"노후 소득 부족"…한국 55~79세 고령층 10명 중 7명 "앞으로도 일하고 싶다"
07/08/2026 18:54
연금만으로 생활 어려워…55~79세 취업자 1천만 명 넘어
한국의 55~79세 인구 가운데 약 70%가 향후에도 계속 일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연금 소득만으로는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통계청이 5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55~79세 인구 중 앞으로도 계속 일하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은 69.2%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69.4%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들이 희망하는 평균 근로 연령은 73.6세로 나타났다.
고령층이 계속 일하기를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생활비 마련’이었다. 응답자의 53.4%가 경제적인 이유를 꼽았다.
반면 ‘일하는 즐거움과 보람 때문’이라고 답한 비율도 36.7%에 달했다. 이는 2021년 33.1%에서 5년 연속 증가한 수치로, 고령층 사이에서 경제적 필요뿐 아니라 사회 참여와 자아실현을 위해 일하려는 경향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55~79세 취업자 1천만 명 돌파…고령층 노동시장 참여 확대
한국의 고령층 노동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55~79세 취업자는 1,010만 명으로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2016년 670만 명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규모다.
현재 한국의 55~79세 인구는 약 1,700만 명이며, 이 가운데 취업자와 구직자를 포함한 경제활동인구는 1,036만 명에 이른다.
해당 연령대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0.9%, 고용률은 59.5%로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통계청은 고령층 취업자 증가 현상이 빠른 인구 고령화의 영향을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동시에 많은 고령층이 은퇴 이후에도 경제활동을 이어가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점도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평균 연금 수령액 월 88만 원…생활비 기준에 크게 못 미쳐
고령층이 계속 일하기를 원하는 가장 큰 배경 중 하나는 부족한 노후 소득이다.
조사 대상인 55~79세 가운데 지난해 연금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52.7%에 그쳤다.
특히 연금 수령자의 월평균 수령액은 88만 원 수준으로, 1인 가구 기준 정부가 추산한 최소 생활비 월 154만 원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 수령자 중 월 25만 원 이상 50만 원 미만을 받는 비율은 37.7%로 가장 많았으며, 월 50만 원 이상 100만 원 미만 수령자는 33.2%였다.
반면 월 150만 원 이상의 연금을 받는 고령층은 15.9%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한국 사회가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동시에 안정적인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연금 제도 개선과 고령 친화적 일자리 확대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 본 내용은 인공지능 번역 기술을 활용해 번역되었으며, 베트남인 편집자의 검토 및 교정 과정을 거쳤습니다.
※ 콘텐츠 담당자: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