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비무장지대 인근 ‘평화의 길’ 12개 전 구간 재개방
01/04/2026 23:17
한국, 비무장지대 인근 ‘평화의 길’ 12개 전 구간 재개방
남북한을 가르는 비무장지대(DMZ) 인근의 평화 테마 도보 코스가 오는 4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다시 전면 개방되며,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4월 1일 한국 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DMZ 인근 12개 ‘평화의 길(DMZ Peace Trail)’ 전 구간을 4월 중 재개방한다고 밝혔다.
해당 코스는 4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한여름 폭염을 고려해 7월과 8월에는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이 도보 코스는 인천, 경기, 강원 등 접경 지역의 여러 도시와 군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사진 설명: 강원도 고성군 비무장지대 인근 도보 코스를 걷는 관광객들. (사진: 연합뉴스)
‘평화의 길’은 2019년 조성되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게 통제되는 경계 지역 중 하나인 DMZ의 생태적·문화적·역사적 가치를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그러나 파주, 철원, 고성 등 DMZ 내부 구간이 포함된 일부 코스는 북한과의 긴장 고조로 인해 2024년 4월 이후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어 왔다.
비무장지대(DMZ)는 길이 약 250km, 폭 4km에 달하며, 1950~1953년 한국전쟁이 평화협정이 아닌 정전협정으로 종료된 이후 한반도를 분단하고 있다. 이로 인해 남북한은 법적으로 여전히 전쟁 상태에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사진 설명: 강원도 고성군 해안 구간에 위치한 DMZ 평화의 길 모습. (사진: 고성군)
정부는 이번 재개방을 계기로 올해 운영 일수와 참가 인원을 확대해 더 많은 국민들이 해당 지역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해당 코스는 한국인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자는 공식 홈페이지(www.dmzwalk.com) 또는 ‘두루누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약 6.65달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