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공개
26/03/2026 09:15
(서울=연합뉴스 스타일) 한국이 25일 자국 기술로 개발한 첫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를 공식 공개하며 국방 자립을 향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날 경상남도 사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공장에서 열린 출고식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해 KF-21 양산 1호기를 직접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한국이 수십 년간 추진해온 국산 4.5세대 초음속 전투기 개발 전략의 결실로 평가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이 마침내 우리의 기술과 의지로 개발한 무기를 통해 육지와 해상, 그리고 공중에서의 평화를 지킬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자주국방을 향한 역사적인 진전이자 매우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KF-21 시험비행 조종사를 비롯해 방산업계 관계자, 공군 사관생도, 항공 관련 학생, 그리고 14개국 외교 사절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KF-21 보라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대한민국 공군 및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협력해 KF-X(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한 4.5세대 초음속 전투기다.
이 대통령은 KF-21이 수십 년에 걸친 국가적 염원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기술로 설계하고 우리의 손으로 만든 이 전투기는 자주국방을 향한 오랜 꿈의 결정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사업의 시작이 2001년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언급하며, 장기간에 걸친 국가 전략의 결실임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 역사적인 성과는 결코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지난 25년 동안 연구진과 군 관계자들이 수많은 도전을 극복하며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KF-21이 실전 배치 이전부터 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국은 이미 K9 자주포와 천궁 방공미사일 시스템 등의 수출을 통해 방산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KF-21은 올해 말 대한민국 공군에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정부 및 업계에 따르면 해당 전투기는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폴란드 등 여러 국가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공동 개발 협력에 참여하고 있다.
KF-21의 실전 배치로 한국은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프랑스, 스웨덴 및 유럽 컨소시엄과 함께 4.5세대 이상 초음속 전투기 개발에 성공한 세계 8번째 국가(또는 지역)가 됐다.
(자료: 조선일보)
번역: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전남·광주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