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학생들, 레홍퐁 중학교에서 베트남 설(Tết) 체험

교육 - 유학

08/02/2026 22:53

한국 학생들, 레홍퐁 중학교에서 베트남 설(Tết) 체험

2월 7일, 다낭시 하이쩌우 구에 위치한 레홍퐁(Lê Hồng Phong) 중학교는 ‘베트남 설 2026(Tết Việt 2026)’을 주제로 민속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으며, 많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 의왕시 학생 대표단이 문화 교류를 위해 함께 참여해 다채롭고 의미 있는 체험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에서 선보인 인상적인 문화 공연들

행사 기간 동안 양국 학생들은 베트남의 전통 문화·예술 활동과 민속놀이에 함께 참여했다. 민속 공연, 바이쪼이(Bài Chòi) 노래와 구호, 베트남 각 민족의 전통 의상 공연 및 무대 패션쇼 등이 펼쳐지며 흥겨우면서도 짙은 민족적 색채가 느껴지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레홍퐁 중학교 당응옥람(Đặng Ngọc Lam) 교장이 한국 학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모습

이와 함께 의왕시 학생들과 레홍퐁 중학교 학생들은 대나무 춤을 직접 체험하고, 단체 민속놀이에 참여했으며, 로또 게임 형식의 활동과 단체 레크리에이션, 설 명절 음식을 함께 즐기는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서예 체험 공간에서 ‘글씨 받기·써주기’ 활동에 참여해, 새해의 행운과 좋은 의미를 담은 한자를 서예가들로부터 선물 받으며 큰 호응을 보였다.

한국 학생들이 베트남 각 민족의 전통 의상을 체험하는 모습

이번 행사는 전통 설 명절 공간을 생동감 있게 재현해, 쯩떡(bánh chưng) 만들기, 베트남 설 전통 과자 만들기, 닥종이(giấy dó)에 목판 인쇄 그림 만들기, 서예 체험, 그리고 다양한 베트남 설 음식 부스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과 국제 교류 학생들이 베트남의 설 풍습과 전통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양국 학생들이 함께 베트남 전통 문화·예술 활동과 민속놀이에 참여하는 모습

당응옥람 레홍퐁 중학교 교장은 “‘베트남 설 2026’ 행사는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학생들에게 전통 문화의 가치를 교육하고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베트남과 한국 학생 간의 교류와 상호 이해, 우정을 증진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는 학생들이 지식, 기술, 문화 전반에서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개방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행사에서 대나무 춤(Sạp dance)을 체험하는 모습

‘베트남 설 2026’ 행사는 많은 좋은 인상을 남기며 베트남 민속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의 국제 문화 교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Các bài viết liên quan

photo

한국 대학과 손잡은 다낭 의과대학생들, 글로벌 무대로 도약한다

베트남 다낭의 보건의료 분야 학생들이 한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 학습 및 연구 기회를 확대하게 됐다.
24-06-2026 교육 - 유학
photo

드라마 ‘인생수업(Teach You A Lesson)’, 현실 속 학교로 구현되나… 사실은?

최근 넷플릭스 화제작 ‘인생수업(Teach You A Lesson)’ 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과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교권보호국’ 과 유사한 조직이 실제 교육 현장에 도입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06-2026 교육 - 유학
photo

한국의 가슴 아픈 현실: 초등학생 8명 중 1명, 학교폭력 피해 경험…절반 이상은 ‘침묵’

한국에서 초등학생 8명 중 1명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학교폭력을 목격한 학생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를 외면하거나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20-05-2026 교육 소식
photo

베트남 유학생, 낙엽으로 ‘자연 분해 플라스틱’ 개발

한국의 가을마다 쏟아지는 낙엽이 친환경 농업 소재로 탈바꿈했다. 베트남 출신 박사과정 연구원이 낙엽을 활용해 3~6개월 내 자연 분해되는 농업용 멀칭 필름 개발에 성공했다.
19-05-2026 교육 - 유학
photo

한국의 대학입시, 인생 역전의 꿈인가 ‘헬조선’의 소용돌이인가?

2026년 1월 14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은 경북 안동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시험 부정 사건에 대해 1심 판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시험지를 빼돌린 기간제 교사에게 징역 5년과 3,150만 원 추징을 선고했으며, 학부모에게는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시험 문제를 사전에 받아본 19세 여학생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14-05-2026 교육 - 유학
quang-c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