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 민원, 7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기록 넘어
08/09/2026 09:37
올해 1~7월 한국에서 접수된 관광 관련 민원이 1,753건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연간 접수 건수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과 쇼핑, 택시 서비스 등에 대한 불만이 주를 이뤘다.
한국관광공사(KTO)에 따르면 한국관광 데이터랩 집계 결과,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국에서 접수된 관광 관련 민원은 총 1,753건으로 지난해 한 해 동안 접수된 1,744건보다 9건 많았다.

관광 민원은 관광불편신고센터 홈페이지와 한국여행전화 1330을 통해 접수된다. 특히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여행 중 발생한 불편이나 피해를 신고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주요 지원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관광 민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22년 288건에 그쳤던 민원은 2023년 902건, 2024년 1,543건으로 늘었으며, 2025년에는 1,744건까지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관광 민원은 연간 1,000건을 웃돌았다. 2018년에는 1,263건, 2019년에는 1,165건이 각각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됐으며, 부산과 인천, 제주가 뒤를 이었다. 특히 부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민원이 약 2.5배 증가해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부산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관련 대규모 공연 당시 많은 관광객이 몰린 시기와 겹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숙박업에 대한 민원이 가장 많았다. 주요 내용은 숙박업소가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했다는 불만이었다.
쇼핑 관련 민원에서는 상품 가격과 서비스 태도 등을 둘러싼 분쟁이 주로 제기됐다. 공항 및 항공 서비스에 대한 불편 신고도 상당수를 차지했으며, 택시 관련 민원은 그 뒤를 이었다.
택시와 관련해서는 미터기 사용을 거부하거나 안전운전을 하지 않는 등 운행 과정에서의 불만이 주로 접수됐다. 호텔의 경우 예약 취소와 서비스 품질, 위생 상태 등에 대한 민원이 이어졌다.
국적별로는 중국 본토 관광객의 민원 접수가 가장 많았으며, 한국인, 일본인, 대만인, 홍콩인이 뒤를 이었다.
관광 민원이 증가한 것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상황과도 맞물려 있다. 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사상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섰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소비액과 한국인의 해외 소비액 간 관광수지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2026년 3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지출이 한국인의 해외 지출을 웃도는 흑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수년간 지속됐던 관광수지 적자 이후 나타난 변화다.
관광객 증가가 한국 관광산업의 회복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인 동시에, 관광 서비스의 질과 소비자 보호 체계를 함께 개선해야 한다는 과제도 제기되고 있다.
※ 본 콘텐츠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번역되었으며, 베트남인 편집자의 편집 및 검수 과정을 거쳤습니다.
콘텐츠 책임자: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