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인증 연합 출범: 기술 이전과 경영 표준화의 전환점

공지사항

24/03/2026 09:15

베트남 우수 혁신기업 인증 프로그램(VEIE, Vietnam Excellent Innovative Enterprise) במסגרת에서 ‘한-베 혁신기업 인증 연합’이 공식 출범했다. 이번 연합은 양국 간 기술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혁신 경영의 공통 기준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이정표로 평가된다.

단순한 협약 체결을 넘어, 이번 이니셔티브는 혁신 경영에 대한 ‘공통 언어’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자본, 기술, 경영 노하우가 베트남 기업 생태계와 보다 효과적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Ông Jeon Doo Min, Tham tán Thương mại tại Đại sứ quán Hàn Quốc tại Việt Nam tham gia phát biểu và chia sẻ

글로벌 투자 흐름이 첨단 기술 분야로 빠르게 이동하는 가운데, VEIE와 같은 투명한 평가 시스템 구축은 베트남 기업들이 국제 기술 및 투자 생태계, 특히 주요 경제 파트너인 한국과의 협력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의 전두민 상무참사관은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양국 간 혁신 협력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 인증 ‘빅플레이어’의 참여로 신뢰도 강화

VEIE 프로그램 구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은 한국시험인증(KTC)이다. KTC는 한국을 대표하는 시험·인증 기관 중 하나로,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기술 표준을 보유하고 있다.

KTC가 평가 기준 설계 및 인증 검증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VEIE 인증은 국제적 비교 가능성을 갖춘 신뢰도 높은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VEIE 등급 체계(A, AA, AAA 등)에서 상위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단순히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 내에서뿐만 아니라, 한국 시장에서도 국제 수준의 혁신 역량과 경영 투명성을 갖춘 기업으로 인식될 수 있다.


단순 인증을 넘어선 다층적 지원 생태계

한-베 인증 연합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혁신 생태계 주체들의 참여다.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국가혁신창업지원센터(NSSC)는 정책 방향 설정과 프로그램 설계를 담당하고, KTC는 평가 및 인증 기준 구축을 맡는다. 여기에 EEI(Enterprise of Evaluation Investment)와 투자 펀드,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NSSC 국제협력부장 겸 수석고문인 다오 레 프엉 짱(Đào Lê Phương Trang)은 “VEIE 프로그램의 차별성은 단순 평가에 그치지 않고, 기업 성장까지 지원하는 통합 생태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참여 기업들은 표준화된 평가를 받을 뿐 아니라,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혁신 경영 시스템 개선, R&D 전략 수립, 기술 상용화 역량 강화에 대한 실질적인 컨설팅을 함께 제공받는다”고 덧붙였다.


투자 유치와 기술 이전의 가교 역할

현재 한국은 베트남의 주요 외국인 직접투자(FDI) 국가 중 하나다. 다만 최근 협력 양상은 노동집약 산업에서 첨단 기술, 혁신, 지식 이전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 투자자들은 점점 더 투명한 경영 구조와 지속 가능한 혁신 역량을 갖춘 베트남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

한-베 인증 연합은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품질 필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VEIE 인증 기업은 국제 기관 및 글로벌 기업과의 PoC(개념검증)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얻고, KOICA 등 국제기구 및 한국 투자 네트워크와의 연결도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인증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진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다국적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도 유리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 구축 비전

KTC 베트남 법인의 박무원 대표는 “이번 연합의 장기 목표는 양국 기업, 연구기관, 교육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다층적 혁신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라고 밝혔다.

그는 “VEIE 인증 프로그램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투명한 기준을 기반으로 신뢰를 형성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기업의 혁신 역량이 표준화될수록 한-베 간 기술 협력과 지식 이전도 더욱 원활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한-베 인증 연합의 출범은 베트남 혁신 생태계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VEIE 프로그램은 향후 베트남 기술 기업과 지역 혁신 허브 간 격차를 줄이고, 양국 간 투자 및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전남·광주 베트남교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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