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매몰자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재개되었다

공지사항

12/11/2025 13:48

11월 11일 오후, 울산화력발전소(한국동서발전 소속)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매몰자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재개되었다. 이날 정오쯤 구조 작업을 가로막고 있던 4호기와 6호기 보일러 타워가 안전하게 폭파 철거된 이후 다시 수색이 본격화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구조 작업은 오후 3시 40분에 재개되었으며, 대형 절단기가 투입되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두 근로자의 시신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구역에 접근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철골과 콘크리트 구조물을 단계적으로 철거하며 진입로를 확보하고, 24시간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 오후 기준으로 매몰된 7명 중 3명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4명은 여전히 잔해 속에 매몰된 상태다. 이 가운데 2명은 사망이 확인되어 위치가 특정되었으며, 나머지 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월 6일 울산 북구에 위치한 한국동서발전 발전소에서 정비 작업 중 5호기 보일러 타워가 갑자기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올해 들어 가장 심각한 산업재해 중 하나로 꼽히며, 관계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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