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향살이의 푸른 하루: 재한 베트남 공동체의 아름다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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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025 14:57

화성시의 맑고 깨끗한 날씨 속에서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한 무리의 베트남 사람들이 함께 봉투와 청소 도구를 들고 익숙한 거리를 걸었습니다.

이는 재한 박장성 향우회 봉사 클럽이 문화 공유 공간과 협력하여 조직한 환경 정화 활동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요란한 깃발도, 거창한 외침도 없이 이 활동은 소박하면서도 따뜻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작은 쓰레기 하나하나가 주워지고, 무성한 잡초들이 깨끗하게 정리되었습니다.

조직위원회 대표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환경 보호라는 목표뿐만 아니라 한국에 거주하며 일하는 베트남 공동체를 결속시키기 위한 목적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실질적인 활동을 통해 베트남 공동체가 더욱 끈끈해지고 서로 더 많이 지원하며, 국제 사회에 베트남인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확산시키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부티후엔 씨는 말했습니다.

이것은 또한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젊은 세대들이 서로 돕고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더 잘 이해하고, 이를 통해 환경 보호 의식과 베트남 민족의 아름다운 문화적 가치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베트남 공동체의 작지만 큰 의미를 지닌 기여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했습니다.

특히 이 활동은 지역 주민들의 지지와 인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박병보 씨는 "봉사 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우리 동네가 훨씬 깨끗하고 아름다워졌습니다. 이처럼 의미 있는 행동은 공동체를 더욱 결속시키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줍니다."라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실질적이고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공동체는 국제 사회에서 베트남이라는 나라와 베트남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데 매일 기여하고 있습니다.

baomoi.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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