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eMirae 재단·KIS, 아동 보호시설에서 한국어 교육 봉사 시작
20/03/2026 09:09
J-OneMirae 재단과 KIS가 공동으로 마련한 한국어 수업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3월 13일, 베트남 동나이성에 위치한 푹럼(Phúc Lâm) 아동 보호시설에서 한국어 교실이 개강했다. 첫 수업에는 중학생 연령대의 아동 8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새로운 외국어를 배우는 동시에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학습 동기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반랑대학교 한국어교육학 전공 출신인 응오 응옥 빅 짬(Ngô Ngọc Bích Trâm) 교사가 참여해 직접 수업을 진행한다. 짬 교사는 일반 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 경험과 봉사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초급 수준에 맞춘 교육과정을 설계해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언어 습득을 넘어 양국 문화 간 교류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에 설립된 푹럼 아동 보호시설은 현재 고아, 유기 아동 및 장애 아동 등 수십 명을 보호·양육하고 있다. 기본적인 주거, 의료,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나, 운영은 주로 사회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도입은 장기적으로 아이들의 자립과 사회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의 비영리단체 J-OneMirae 재단과 KIS베트남 증권회사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올해 초 설립된 J-OneMirae 재단은 빈곤 및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지원과 함께 한글의 세계적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공익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재단의 주요 재원은 Seoul Credit Rating & Information과 Jinwon E&C 등 관련 기업들의 기부로 마련됐다.
베트남이 재단의 첫 해외 사업지로 선정된 것은 양국 간 협력 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에서 KIS베트남은 교사 모집부터 교육 기획까지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하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는 현지 사회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후원 기관 측은 “동나이에서 시작된 이번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은 향후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베 양국 간 상호 이해와 문화적 교류를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KIS 베트남)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전남·광주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