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한국, 과학기술 협력 확대 추진
11/03/2026 08:54
베트남과 한국의 외교 수장이 3월 10일 오후 전화 통화를 통해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베트남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통화에서 레 호아이 쭝(Le Hoai Trung) 베트남 외교부 장관은 조현(Cho Hyun) 한국 외교부 장관에게 베트남 공산당 제14차 당대회 결과와 향후 국가 발전 목표를 설명했다.
레 호아이 쭝 장관은 베트남이 향후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경제 주체의 참여를 확대하는 가운데 국영경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간 경제를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베트남은 앞으로 국제경제 통합을 중요한 발전 동력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 직접투자(FDI)와 간접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레 장관은 베트남이 국가 발전 과정에서 한국과의 관계를 항상 중요하게 여겨 왔다고 강조하며, 양국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국 장관은 정치적 상호 이해와 신뢰를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2030년까지 양국 교역 규모를 보다 균형적인 방향으로 1,500억 달러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실질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 상품의 한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베트남은 한국 기업들이 첨단기술, 재생에너지, 스마트시티, 친환경 산업 등 분야에서 신규 투자와 투자 확대에 나설 것을 적극 장려할 방침이다.
양측은 특히 과학기술 협력을 양국 관계의 새로운 핵심 축으로 강화하기로 하고,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프로젝트의 2단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정책 수립 경험과 디지털 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프로젝트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문화, 관광, 노동, 지방 간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양국 국민 간 우호와 상호 이해를 더욱 증진하기로 했다.
다자 협력 분야에서도 양국은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고 상호 지원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국제 및 지역 정세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공급망 안정 협력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측은 특히 2027년 베트남 푸꾸옥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고, 2026년 메콩-한국 정상회의 개최 추진에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번역: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전남·광주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