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명 삭제 청원… MBC 드라마 ‘퍼펙트 크라운’, 국회까지 간 논란
28/05/2026 09:26
MBC 드라마 ‘퍼펙트 크라운(Perfect Crown)’이 종영 이후에도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 역사 왜곡 및 문화적 논쟁을 이유로 작품의 전면 삭제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게시된 지 나흘 만에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며 국회 심사 대상에 올랐다.
대한민국 국회 온라인 청원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22일 게시된 해당 청원은 26일 오전 기준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확보했다. 청원인은 드라마의 즉각적인 서비스 중단과 함께 온라인 플랫폼 내 관련 콘텐츠의 삭제를 요구했다.
청원인은 작품이 ‘가상의 한국’을 배경으로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중국풍 의상과 의례, 표현 등을 과도하게 사용해 문화적 전유(appropriation)와 역사 왜곡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는 한국의 문화 정체성을 훼손하고, 국제적으로 왜곡된 이미지를 확산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논란은 방영 초기부터 이어졌다. 연출, 세계관 설정, 역사적 고증 부족 등에 대한 비판이 지속된 가운데, 11화에 등장한 즉위식 장면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해당 장면에서 신하들이 왕에게 ‘만세’가 아닌 ‘천세(cheonse)’를 외치는 설정이 등장했는데, 이는 전통적으로 독립국 군주가 아닌 제후국에서 사용되던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왕이 착용한 구슬 9줄의 면류관 역시 조선이 중국에 조공하던 시기에 사용되던 복식으로, 시대적 맥락과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제작진과 주연 배우 아이유, 변우석은 지난 5월 16일 최종회 방송 직후 공식 사과를 발표했다.
제작진은 역사적 배경에 대한 사전 조사와 설정 과정에서의 미흡함을 인정했다. 아이유는 “시청자들이 지적한 역사적 문제를 충분히 검토하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으며, 변우석 역시 “향후 작품 선택과 연기에 있어 더욱 신중하겠다”고 전했다.
극본을 맡은 유지원 작가는 조선 왕조가 현대까지 이어졌다는 가상의 설정 속에서 한국 전통미를 재해석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선시대 의례를 현대적 판타지 설정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역사적 오류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제작진은 문제 장면에 대한 음향 및 자막을 수정하고, ‘천세’ 장면을 VOD 및 OTT 플랫폼에서 삭제 조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판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드라마 홍보를 위해 운영되던 팝업 스토어 역시 관람객들의 항의로 조기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회 청원 규정에 따라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청원은 관련 상임위원회에 회부되어 심사를 받게 된다. 심사 결과에 따라 행정적 또는 법적 조치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본 콘텐츠는 인공지능 번역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베트남인 편집자의 검토 및 편집 과정을 거쳤습니다.
책임자: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