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열풍' 타고 세종학당 29곳 신규 지정···총 89개국 273개소

문화예술 · 관광

02/07/2026 00:13

한국문화 확산과 함께 전 세계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거점이 꾸준히 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올해 23개국 29개소의 세종학당을 신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전 세계 89개국 273개소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강좌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신규 지정에는 그동안 세종학당이 없던 그리스, 르완다, 스리랑카 등이 포함됐다.

올해 지정된 학당 중 19개소는 국내 19개 교육기관과 협력해 운영한다.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9개 대학이 처음으로 사업에 참여했다. 국내 대학의 세종학당 참여는 해외 우수 인재 유치와 대학의 국제화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전 세계 세종학당의 온·오프라인 수강생은 23만 902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올해 신규 지정 공모에도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45개국 102개 기관이 신청해 높은 한국어 학습 수요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늘어나는 한국어 교육 수요에 맞춰 세종학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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