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1년 만에 구제역 재발… 긴급 방역체계 가동
09/07/2026 14:45
한국의 주요 축산지역 중 하나인 경상북도에서 11년 만에 구제역(FMD)이 다시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한국 동물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경상북도 예천군의 한 축산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인됐다. 정밀검사 결과 해당 농장의 돼지 14마리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반경 약 500m 이내에 위치한 5개 농장의 소 24마리에서도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경상북도는 확진 판정을 받은 돼지와 소 등 총 38마리를 방역지침에 따라 즉시 살처분했으며, 발생 농장과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 및 이동 통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확산 방지를 위해 안동·의성·상주·문경·영주 지역의 가축시장은 임시 폐쇄됐으며, 예천군으로 연결되는 주요 도로에는 3곳의 거점소독시설이 설치돼 가축과 관련 차량의 이동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정부는 7월 3일 오전부터 예천군과 인접 시·군의 축산농가 및 가축 운송 차량을 대상으로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이와 함께 방역지역 내 농장과 주요 도로에 대한 소독 작업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양, 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감염된 동물과의 직접 접촉뿐 아니라 운송 차량, 사료, 축산 장비, 오염된 환경 등을 통해 빠르게 전파될 수 있다.
감염된 가축은 입과 발굽 주변에 수포와 궤양이 생기며, 발열, 식욕 저하, 보행 장애 등의 증상을 보인다. 사람에게 전파되는 사례는 매우 드물지만, 생산성 저하와 대규모 살처분, 축산물 유통 제한 등으로 인해 축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km 이내 모든 농장을 대상으로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된 전국 1,382개 농장에 대해서도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예천군과 인접 5개 지역의 우제류 약 83만 9천 마리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다. 돼지에 대한 접종은 이번 주 내 완료될 예정이며, 소와 염소는 오는 7월 17일까지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백신 접종을 신속히 완료하는 것과 함께 농장 출입 인원 및 차량을 철저히 통제하는 등 차단방역 수칙을 병행해야 추가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는 한국 최대 규모의 축산지역 가운데 하나로, 1만6,500여 개 농장에서 약 74만5천 마리의 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582개 농장에서 약 140만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돼지 사육 규모는 전국 4위 수준이다.
이번 발생은 2015년 3월 31일 이후 경상북도에서 처음 확인된 구제역 사례다. 국내 축산업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인 만큼, 정부와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 이동 통제, 역학조사 및 소독 작업을 동시에 추진하며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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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 기술을 활용하여 번역되었으며, 이후 베트남인 편집자의 편집 및 검수를 거쳤습니다.
콘텐츠 책임자: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