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서 한국 운영 화물선, 미확인 비행체 피격…정부 조사 착수
12/05/2026 10:22
한국 정부가 중동 호르무즈 해협에서 국내 해운사가 운영하는 화물선이 미확인 물체에 피격된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최근 중동 지역 해상 안보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발생한 사건으로 국제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외교부는 10일 정부 합동조사단의 현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확인 비행체의 공격이 지난주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화물선 폭발 및 화재의 원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조사 결과, 외부에서 날아온 미확인 물체가 HMM 선박의 선미를 타격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 정부 관계자 7명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이 파나마 선적 화물선 ‘나무(Namu)’호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해당 선박은 한국 해운기업 HMM이 운영하고 있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지 시각으로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경 약 1분 간격으로 두 차례 미확인 물체가 선박을 공격했다”며 “충격으로 인해 선체 외벽뿐 아니라 내부 구조물까지 손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약 35㎡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현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첫 번째 공격으로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두 번째 충돌 이후 불길이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변인은 “화재 원인은 선박 내부 시스템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감시카메라 영상에서 미확인 비행체가 포착됐지만 정확한 종류와 크기, 출처를 특정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뢰나 어뢰일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HMM 선박 및 기타 목표물을 향해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주한 이란대사관은 공식 입장을 통해 “테헤란 군 당국은 이번 사건과 어떠한 관련도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현장에서 확보한 엔진 파편 등을 추가 분석해 공격에 사용된 물체의 정체를 규명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현재 단계에서 특정 국가나 세력의 책임 여부를 성급히 단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무’호는 지난 2월 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본격화된 이후 약 2,000척의 선박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발이 묶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선박에는 한국인 6명을 포함해 총 24명의 선원이 탑승하고 있었다.
현재 해당 선박은 추가 조사와 정밀 감식을 위해 Dubai 항구로 예인된 상태다.
※ 본 콘텐츠는 인공지능(AI) 번역 기술을 활용해 번역되었으며, 이후 베트남인 편집자의 편집 및 검수를 거쳤습니다.
콘텐츠 책임자: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