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배추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 사용 논란…한국, 수입 검사 강화
26/08/2026 10:51
한국이 중국산 배추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정황이 확인된 것과 관련해 수입 배추에 대한 검사를 강화했다. 중국 정부도 해당 사안과 관련해 대규모 시장 점검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배추는 한국인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김치의 핵심 재료다. 특히 한국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철을 앞두고 있어 이번 사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산 배추에 대한 국경 단계 검사를 강화하고, 포름알데히드에 오염된 제품이 국내에 반입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4일 발표를 통해 “필요할 경우 추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은 국내에서 소비되는 배추 대부분을 자체 생산하고 있지만, 가격 경쟁력 등의 이유로 중국산 배추와 완제품 김치는 음식점과 외식·급식업체 등에 중요한 공급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세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한국이 수입한 배추 34만1천316.9t 가운데 99.9%가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배추의 사실상 대부분을 중국이 공급하고 있는 셈이다.
이번 조치는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캉바오현에서 일부 관계자들이 배추를 트럭에 싣기 전 뿌리 부분을 특정 용액에 담그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한 이후 나왔다.
중국과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배추의 수매와 운송 과정에서 포름알데히드가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다. 허베이성 관계 당국 역시 일부 사람들이 배추를 운송하기 전 화학물질 용액에 담그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은 한 환경 전문 블로거가 지난주 처음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목적으로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하는 행위가 엄격히 금지돼 있다.
사건이 알려진 뒤 중국 당국은 무작위 검사와 시장 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행위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있다. 또한 영향을 받은 배추의 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관련 제품이 시장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도 진행 중이다.
중국 국영 매체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사건에 연루된 일부 관계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법률이나 규정을 위반한 행위가 발견될 경우 예외 없이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캉바오현 지방정부도 지난 22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불법 행위 또는 관련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행위가 확인될 경우 채소 공급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기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식품안전위원회판공실과 농업농촌부,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지방정부에 사건 조사와 추적을 지시했다. 문제가 된 배추의 원산지와 유통 경로를 확인하고 관련 제품의 시장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번 사건은 중국 언론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사설을 통해 일부 도매업자들이 단기적인 경제적 이익에만 집중한 나머지 소비자의 생명과 건강을 외면했다고 비판하며, 이는 법적·윤리적 기준을 넘어선 행위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연간 3천만t 이상의 배추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생산국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과 한국, 러시아 등은 중국산 배추의 주요 수입 시장이다.
한편 포름알데히드는 특정 작업 환경에서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노출될 경우 일부 암 발생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암협회는 고농도의 포름알데히드 노출과 일부 인체 암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다만 소량의 포름알데히드에 노출됐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는 노출 수준과 방식 등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어, 단순히 이번 사건만으로 실제 건강 피해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포름알데히드가 식품의 신선도 유지를 목적으로 사용된 행위 자체가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는 점이며, 한국과 중국 당국의 검사 및 유통 경로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번역 및 편집 안내: 본 내용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번역되었으며, 베트남인 편집자의 편집 및 검토 과정을 거쳤습니다.
콘텐츠 책임자: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