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산 수출 지원 위해 NATO 표준 적용 지침 마련
25/08/2026 11:16
국내 방산업체들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기술·규격 기준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새로운 지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NATO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무기 수출을 지원하고 방산업계의 해외시장 진출 및 국제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방위사업청(DAPA)은 24일 국내 방산업체와 연구기관, 관련 정부기관이 NATO 군사표준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NATO 표준 접근 및 활용에 관한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에 따라 국내 방산업체와 관련 기관은 방위사업청을 단일 창구로 활용해 NATO의 군사표준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업체별로 개별 사안에 따라 필요한 표준을 직접 확인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이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K9 자주포와 K2 전차 등 무기체계를 NATO 회원국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해당 장비를 NATO의 기술·성능 기준에 맞춰 설계하고 시험·인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NATO 회원국의 무기체계와 원활하게 연동될 수 있도록 상호운용성과 호환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위사업청은 그동안 NATO 표준에 접근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는 통합된 창구와 제도적 기반이 충분하지 않아 관련 업체들이 개별적으로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방산 수출 준비 과정에서 행정 부담이 커지고 일정이 지연되는 사례도 발생했다.
새 지침에 따라 방위사업청은 NATO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비밀로 분류되지 않은 표준을 직접 확인한 뒤 국내 방산업체와 관련 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보안상 접근이 제한되는 비공개 표준의 경우에는 NATO 측과 협의해 필요한 접근 승인을 받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이번 지침은 무기체계의 기술적 사양뿐 아니라 보안과 관련된 규정 및 절차 등 NATO가 요구하는 다양한 기준을 국내 방산업계가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적 통로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김용철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지침 마련을 통해 국내 방산업체와 관련 기관이 필요한 NATO 표준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김 청장은 이러한 조치가 단순한 무기 수출 확대를 넘어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사업 등 다양한 형태로 국내 방산업체의 NATO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한국의 NATO 회원국 대상 방산 수출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각국이 무기체계 확충과 현대화에 속도를 내면서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을 중심으로 한국산 무기체계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NATO 표준 적용 절차가 체계화되면 유럽뿐만 아니라 중남미 등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중남미 국가 역시 수입 무기에 대해 NATO 기준과의 호환성을 요구하고 있어 NATO 표준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역량이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은 최근 NATO와 국방 분야 표준화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양측은 지난 2월 특별안보관리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5월에는 고위급 국방 협의체를 개최하는 등 국방산업과 국방기술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지침 마련은 이러한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 방산업계가 NATO의 기술 및 보안 기준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향후 한국 방산의 해외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본 콘텐츠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번역되었으며, 베트남인 편집자의 편집 및 검수를 거쳤습니다.
내용 책임자: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