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과의 관세 협상 위한 '핵심 카드' 모색
16/04/2025 13:01
한국 정부는 관세 관련 한미 무역 협상의 주요 의제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미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의 타당성을 평가할 계획입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5일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대전환 시대 한국 에너지 미래 정책' 포럼 발표에서 LNG 프로젝트의 타당성을 평가하기 위해 조만간 미국 알래스카주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차관은 알래스카산 LNG가 개발돼 동북아 시장에 공급되면 운송 거리가 거의 절반으로 줄어들지만 생산 비용이 더 높더라도 한국에게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LNG 액화 설비와 파이프라인 등 인프라 구축 비용이 막대할 수 있으며, 최종 가격은 정부 지원 수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 차관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가 한국과 일본의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 산업에 대한 미국의 관세 협상 패키지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자동차 관세 협상에서 큰 혜택을 받는다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서 양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 차관은 이 프로젝트가 다른 측면에서 불리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가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으며 내부 검토와 함께 미국과의 실무 협상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은 미국의 상계 관세 부과 90일 유예 덕분에 협상할 시간이 더 늘어났습니다.
최 차관은 발표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동안 단기적으로 화석 연료 소비가 일정 수준 유지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청정 에너지 소비로 급격히 전환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탄소 배출 없는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확대, 수소 에너지 도입, 원자력 발전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입니다.
한국은 발전소 건설, 전력망 인프라 구축부터 원자력 발전소, 신재생 에너지, 송전, 배전 및 보조 서비스 구축까지 통합된 포괄적인 수출 모델을 만들 계획입니다. 또한 개발도상국의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입니다.
정만기 한국산업연맹(KIAF) 회장은 개막 연설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파리 기후 협정 탈퇴, 미국의 전기 자동차 판매 의무 폐지 및 화석 연료 친화 정책 추진으로 인해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일시적인 후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화석 연료를 대체하기 위해 수소, 원자력 및 신재생 에너지와 같은 새로운 에너지 산업을 개발하는 것은 불가피합니다.
정만기 회장은 소형 모듈 원자로(SMR)와 같은 원자력 발전에 대한 다른 국가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수소 산업 경쟁도 심화되고 있으므로 한국 정부는 새로운 에너지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bnews.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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