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내 최초 ‘완전 자율주행’ 버스 노선 운행 개시…새벽동행 A741 도입

교류 및 생활

30/03/2026 11:17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전 구간을 완전 자동으로 운행하는 자율주행 버스 노선을 공식 도입했다.

Một chiếc xe buýt tự lái tại Seoul, Hàn Quốc. (Nguồn: Korea Times)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자율주행 버스 노선 ‘새벽동행 A741’을 정식 운행에 들어갔다. 해당 노선은 운전자의 개입 없이 전 구간을 완전 자율주행 방식으로 운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A741 노선은 구파발역과 양재역을 연결하는 왕복 23.5km 구간으로, 30일 새벽(현지시간)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기존 자율주행 버스와 달리,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을 포함한 모든 구간에서 완전 자동 운행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올해 1월 26일부터 보호구역 내 자율주행을 허용한 이후, 그동안 일부 구간에서 시험 운전자가 수동으로 조작하던 구간까지 완전 자율주행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초기 운영 단계에서는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요금을 받지 않는다. 다만, 이용객은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하며, 안전을 위해 입석은 금지된다. 좌석이 모두 찰 경우 추가 승객 탑승도 제한된다.

앞서 서울시는 2024년 11월부터 도봉산역~영등포역 구간에서 운전자가 동승하는 자율주행 버스 A160 노선을 운영해 왔다. 해당 노선은 지난 15개월간 약 2만7,600명의 승객을 수송했으며,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연구원이 지난해 자율주행 버스 이용자 및 시민 2,3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3.8%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82.6%는 재이용 의사를 밝혔다.

특히 A160 노선의 경우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08점을 기록했다. 이용자 중 직장인이 96.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50대 이상(85.4%), 단순노무 종사자(66.2%)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 같은 결과가 환경미화원, 경비원 등 새벽 시간대 이동이 잦은 야외 근로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정책 목표와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시는 향후 출퇴근 수요가 높은 새벽 시간대에 자율주행 버스를 추가 투입하고, 오는 4월 중 신규 노선 2개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새벽동행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24시간 끊김 없는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시민 이동권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전남·광주 베트남교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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