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돌려달라"…과도한 신용·레버리지 투자에 울상 짓는 개미들, AI 반도체주 급락에 '패닉'

교류 및 생활

21/07/2026 10:58

한국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대표 AI 반도체 기업에 대규모 레버리지 투자를 단행했다가 최근 시장 급락으로 막대한 손실을 떠안고 있다. 한때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상승세를 보였던 한국 증시를 이끌었던 투기성 매매가 이제는 높은 위험성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ETF 투자자들의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AI 반도체 열풍을 타고 급등했던 두 종목은 최근 들어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며 관련 ETF 수익률도 급격히 악화됐다.

KB금융그룹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이후 국내 개인투자자는 해당 상품을 약 14조 원 규모 순매수했다. 이는 외국인 순매수 규모인 약 2조 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투자 성과는 기대와 정반대의 결과를 보이고 있다.

LSEG 집계에 따르면 KODEX SK하이닉스 Single Stock Leverage ETF는 지난 6월 기록했던 최고점 대비 약 **70%**의 가치가 하락했다. 최근 SK하이닉스가 기록적인 하루 낙폭을 보인 이후 국내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에는 투자 손실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한 투자자는 "주식을 시작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제발 돈을 돌려달라"고 토로했으며, 또 다른 투자자는 "나를 끝까지 몰아붙이려는 것이냐"며 허탈감을 드러냈다.

'Hãy trả lại tiền cho chúng tôi': Dân chơi chứng Hàn Quốc khóc ròng vì cược margin quá mức, điêu đứng vì cổ phiếu công nghệ 'bốc hơi' không phanh- Ảnh 2.

시장에서는 이번 사례가 한국 개인투자자의 투자 문화가 대형 기술주 변동성을 얼마나 확대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한다. 다만 반도체 업종의 장기적인 펀더멘털 자체는 여전히 견조하다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피보나치자산운용의 정인윤 대표는 "현재 손실을 가장 크게 떠안고 있는 투자자들은 대부분 국내 개인투자자들"이라고 진단했다.

레버리지 ETF 시장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Oxford Economics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국내 상위 25개 레버리지 ETF의 자산 비중은 전체 한국 ETF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며, 2026년 초 약 15% 수준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Oxford Economics는 지난 6월 말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과도하게 증가한 레버리지 투자 규모를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정 대표는 저가 매수에 나선 투자자들이 단순히 SNS 정보에 의존하는 초보 투자자만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40~50대 투자자 가운데도 레버리지 투자와 기술주 집중 투자에 익숙한 투자자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한국은행(BOK)도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개인투자자의 신용거래 잔액이 사상 최고 수준까지 증가했다고 경고했다. 특히 반도체 업종에 대한 과도한 투자 집중과 신용융자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한국은행은 이러한 상황이 금융시스템 전체를 위협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시장 조정 국면에서는 레버리지가 가격 변동성을 더욱 증폭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FOMO(Fear of Missing Out·상승장에서 소외될 것에 대한 두려움) 심리가 투자자들의 차입 투자를 부추길 경우 위험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당국도 대응에 나섰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의 급격한 변동 이후 개인투자자의 과도한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거래 규제를 강화했다.

새 규정에 따르면 해당 상품 거래를 위해서는 최소 3,000만 원의 현금 예탁금을 갖춰야 한다. 이는 기존 사실상 최소 기준이었던 약 300만 원에서 대폭 상향된 수준이다.

KB금융그룹 글로벌투자전략을 총괄하는 **피터 김(Peter Kim)**은 "레버리지 ETF가 장기 투자 수단이 아니라 단기 투기 상품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개인투자자의 대규모 시장 이탈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ETF 매도 압력과 높은 변동성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증시 침체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강제 청산에 따른 매도 압력이 아직 끝나지 않았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Great Hill Capital의 회장 겸 매니징 멤버인 **토머스 J. 헤이스(Thomas J. Hayes)**는 "메모리 반도체는 기관과 개인 모두에게 가장 과도하게 투자된 종목 가운데 하나"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혼잡한(crowded trade) 투자 포지션이 됐고, 이제 그 흐름은 사실상 끝났다"고 평가했다.


※ 번역 안내

본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 기술을 활용하여 번역되었으며, 이후 베트남인 편집자의 교정 및 검수를 거쳤습니다.

콘텐츠 책임자: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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