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A2 자주포, 승무원 없이도 원격 사격…무인화 전장 시대 연다

공지사항

09/09/2026 10:15

한국이 차세대 K9A2 자주포를 국제 무대에 선보이며 현대 포병 전력의 무인화·자동화 가능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탄약 장전부터 사격까지 주요 과정의 자동화를 강화하고, 원격 운용 능력을 확보하면서 향후 무인 포병체계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K9A2는 기존 K9 썬더(K9 Thunder)를 기반으로 성능을 대폭 향상한 개량형이다. 특히 단순히 사거리나 발사 속도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무원의 차량 내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설계가 이뤄졌다.

Pháo tự hành K9A2.jpg

한국은 2026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방산전시회 유로사토리(Eurosatory 2026)를 통해 K9A2를 국제적으로 공개했다.

K9 썬더는 현재까지 2,000문 이상이 생산돼 한국을 비롯해 10개국 이상에 공급된 대표적인 한국산 자주포다. K9A2는 기존 플랫폼의 전투 경험과 현대 전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화와 생존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2010년 연평도 포격 사건은 한국군의 자주포 운용 개념에도 중요한 교훈을 남겼다. 적의 집중적인 반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병력이 차량 밖으로 나가거나 차량 주변에서 작업하는 것 자체가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A2의 탄약 장전 체계를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기존 K9은 탄약 장전 과정에서 자동화 장비의 지원을 받지만 추진 장약 등 일부 과정에는 승무원의 개입이 필요했다. 반면 K9A2는 탄약과 추진 장약의 장전 과정을 모두 자동화해 장전 속도를 높였다.

초기 최대 발사 속도는 분당 약 8~10발 수준으로 향상됐으며, 기존 모델보다 높은 발사 속도를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승무원 수도 기존 5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3명의 승무원은 모두 장갑으로 보호되는 밀폐된 공간에서 주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K9A2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는 원격 운용 능력이다.

포병 진지에 차량을 배치한 뒤 승무원이 차량에서 이탈하더라도 지휘소에서 원격으로 사격 과정을 통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량과 지휘소 간 연결은 유선 또는 무선 방식으로 이뤄질 수 있다.

차량 내부와 외부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와 각종 장비의 상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이를 통해 지휘관은 차량의 상태와 주변 상황을 확인하면서 필요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이 같은 능력은 적의 대포병 사격이나 드론 공격에 대한 승무원의 생존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는 승무원이 차량 내부에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일정 수준의 화력을 유지할 수 있는 무인 포병 운용체계로 발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현재 단계에서 K9A2의 원격 운용 능력은 주로 고정된 포병 진지에서의 운용을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다. 한화 측은 이러한 기술이 향후 K9A3 등 차세대 무인·원격 운용 체계로 발전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계적 성능도 개선됐다.

K9A2의 포탑에는 기존 유압식 구동 방식 대신 전기식 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포탑의 반응성과 정밀도를 높이는 동시에 작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열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주포는 155㎜ 52구경장으로 기존 체계를 기반으로 개량됐다. 포신에는 크롬 도금과 새로운 강선 구조가 적용돼 유효 수명이 기존 약 1,000발에서 약 1,500발 수준으로 늘어났으며, 장거리 포탄 운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차량에는 복합고무궤도도 적용됐다. 기존 금속 궤도에 비해 중량과 진동, 소음을 줄일 수 있어 다양한 지형에서의 기동성과 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포탑에는 즉각 사격에 사용할 수 있는 포탄 48발이 탑재되며, 탄약보급차량 K10과 연계한 자동 급탄 체계를 통해 지속적인 화력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병력이 차량 밖으로 나가 탄약을 직접 운반하는 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다.

K9A2의 변화는 단순한 장비 성능 개량을 넘어 현대전에서 포병을 운용하는 방식 자체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전장에서는 드론과 대포병 레이더가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포병 진지의 위치가 빠르게 탐지되고, 공격 이후 즉각적인 보복 공격이 이어질 가능성도 커졌다.

이 때문에 포병 전력에서는 화력뿐만 아니라 생존성이 핵심적인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병력을 차량 내부에 보호하거나 위험지역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뜨리는 동시에, 필요한 화력을 신속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진 것이다.

K9A2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해 기존 자주포의 강력한 화력을 유지하면서 자동화와 원격 운용 기술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다.

한국은 2027년께 K9A2 개발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에 운용 중인 K9 자주포를 K9A2 수준으로 개량하는 방안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K9A2가 실제 전력화될 경우 한국군의 포병 전력 강화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현대적인 포병 체계와 높은 생존성을 갖춘 무기체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수출 경쟁에서도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K9A2는 단순한 K9 썬더의 후속 개량형을 넘어 한국이 지향하는 차세대 포병체계의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인간이 최종적인 판단과 지휘를 담당하면서도 위험한 현장에 직접 노출되는 상황은 최소화하는 것. K9A2의 자동화와 원격 운용 기술은 이러한 현대 포병의 변화가 실제 무기체계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 본 콘텐츠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번역되었으며, 베트남인 편집자의 편집 및 검수 과정을 거쳤습니다.

내용 책임자: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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