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사태로 병력 운용 제약…미국, 한미 대규모 상륙훈련 또 취소
25/08/2026 10:25
미국이 이란 전쟁으로 인한 병력 운용 제약을 이유로 오는 9월 예정됐던 한국과의 대규모 연합 상륙훈련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최근 한미 연례 연합훈련 일정이 단축된 데 이어, 한미 공동 군사훈련에 대한 추가 조정이 이뤄진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24일 한국 해병대를 인용해 미측이 이란 전쟁으로 인해 훈련에 투입할 수 있는 병력이 제한적이라는 이유로 지난 6월부터 쌍용훈련 참가 병력 운용에 제약이 있을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쌍용훈련은 한미 양국이 사단급 규모로 실시하는 연합 상륙훈련이다. 양국은 오는 9월 훈련 계획이 취소된 이후에도 향후 훈련 재개 방안과 일정 등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해병대 관계자는 쌍용훈련의 구체적인 재개 시점이나 이번 취소로 진행되지 못한 훈련 활동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주한미군(USFK)은 이와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번 쌍용훈련 취소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한미 연합훈련 조정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주 한미 연례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실드(UFS·Ulchi Freedom Shield) 역시 미국 측의 요청에 따라 훈련 기간이 대폭 단축됐다.
UFS는 지난 17일 시작돼 당초 약 10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21일 조기 종료됐다. 일부 야외기동훈련도 축소되거나 취소됐으며, 일부는 모의훈련 방식으로 전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는 이번 조정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전쟁장관의 지시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다만 미군의 전반적인 훈련 목표 달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UFS 규모와 기간을 축소하도록 지시한 배경으로 높은 훈련 비용과 한국의 이란 전쟁 불참, 그리고 북한과의 대화를 위한 여건 조성 등을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매우 좋은 관계”를 거론하며 한미 연합훈련이 북한에 “전적으로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취지의 입장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한반도 대화 재개와 평화 구축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UFS가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며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나 북한은 한미 연합 군사활동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발하고 있다. 북한은 오랫동안 한미 연합훈련을 자신들을 겨냥한 공격을 위한 사전 연습으로 규정해 왔으며, UFS에 대해서도 평양과 역내 안보에 대한 “가장 직접적이고 공공연한 위협”이라고 비판해 왔다.
한미 양국이 연합훈련 규모와 일정을 조정하고 있음에도 북한은 지난주 일본해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발을 발사하고, 한미 연합훈련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 본 콘텐츠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번역한 후 베트남인 편집자의 편집 및 검토 과정을 거쳤습니다.
내용 책임자: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