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삼성·앰코, 서남권에 총 896조 원 투자···정부 '총력 지원'
01/07/2026 23:53
정부가 제2의 반도체 생산거점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서남권에 SK와 삼성전자, 앰코가 총 896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확정했다.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서남권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청와대
산업통상부는 지난달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SK와 삼성전자, 앰코는 기업별 서남권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SK는 약 470조원을 투자해 서남권에 반도체 메모리 핵심 생산시설(팹) 2기와 1기가와트(GW)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호남권에 425조원을 투입해 반도체 메모리 팹 2기와 국가 AI 컴퓨팅센터 등을 조성한다.
두 기업은 반도체 메모리 팹 건설 등에 총 800조원, 그 외 데이터센터와 컴퓨팅센터 등 첨단 인프라 구축에 95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앰코는 1조원을 들여 광주에 첨단 패키징 팹 공장을 증설한다.
정부는 기업들의 반도체 팹 건설에 맞춰 서남권 맞춤형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댐과 하수 재이용수 등을 활용해 산업용수를 공급하고, 팹 가동에 필요한 발전설비와 송전망을 신속히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조성 기간도 현재의 절반 수준인 5년 이내로 단축하고, 제정 추진중인 메가특구법에 따라 서남권에 최소 1개 이상의 메가특구를 지정해 규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896조 원 규모의 투자는 서남권, 더 나아가 우리나라 전체의 경제 지도를 새로 쓰는 수준"이라며 "이번 투자를 마중물 삼아 서남권을 수도권에 이은 제2의 반도체 생산거점이자 첨단산업의 새로운 전략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