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국 전지훈련 3전 전승으로 마무리
14/07/2026 11:22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13일 오후 한국에서 열린 강원FC와의 친선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약 3주간의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앞서 시흥FC와 용인FC를 차례로 제압한 데 이어, 마지막 평가전에서는 K리그1 소속 강원F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전지훈련 기간 3전 전승을 기록했다. 강원FC는 최근 K리그1 선두 FC서울과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상식 감독은 이날 꽝하이, 호앙득을 비롯해 브라질 출신 귀화 선수 응우옌 쑤언선(Xuân Son), 따이록(Tài Lộc), 호앙헨(Hoàng Hên) 등을 선발로 내세우며 베스트에 가까운 전력을 가동했다. 반면 강원FC는 친선전의 성격을 고려해 일부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경기 초반부터 베트남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으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쑤언선과 호앙헨, 호앙득의 마무리가 아쉬움을 남겼고, 오히려 전반 14분 수비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실점 이후에도 베트남은 흔들리지 않았다. 꽝하이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한 뒤, 전반 28분 따이록의 패스를 받은 쑤언선이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앞선 두 차례 평가전에서는 전·후반에 걸쳐 대폭적인 선수 교체를 실시했던 김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는 후반 15분이 지나서야 교체 카드를 꺼냈다. 이 같은 변화는 다시 한 번 경기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후반 17분 응우옌 응옥미(Nguyễn Ngọc Mỹ)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강원FC 골문을 위협했고,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졌다. 이어 오른쪽 측면에서 반도(Văn Đô)가 연결한 크로스를 팜 자흥(Phạm Gia Hưng)이 정확하게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뜨렸고, 베트남은 2-1 승리를 확정했다.
대표팀은 하노이에서의 소집훈련을 포함해 약 3주간 진행된 준비 기간 동안 점차 수준이 높은 상대들과 연이어 맞붙으며 모두 승리했다. 코칭스태프는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각 포지션별 선수들의 경기력을 면밀히 점검했으며, 앞으로 선수단 구성을 최종 정비하고 전술 완성도를 높여 2026 ASEAN컵 본선에 대비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14일 하노이로 귀국한 뒤, 타이응우옌으로 이동해 오는 18일 미얀마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김상식 감독이 2026 ASEAN컵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기 전 마지막 실전 점검 무대가 될 전망이다.
2026 ASEAN컵은 7월 24일부터 8월 26일까지 개최된다. 디펜딩 챔피언인 베트남은 A조에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싱가포르, 동티모르와 경쟁한다.
베트남은 7월 24일 동티모르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동티모르는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홈경기장이 없어 태국 촌부리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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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