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주한외교단 초청 만찬···'치맥·삼겹살'로 외교 소통
02/07/2026 00:05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녹지원으로 주한 외교 사절단과 국제기구 대표를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고 외교 성과를 공유했다.

▲ 23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외교사절·국제기구 대표 초청 만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청와대
이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은 2년 연속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했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자유와 평화, 번영이라는 인류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만찬에는 주한외교단장인 샤픽 라샤디를 비롯한 112개국 상주 공관 대사, 18개 국제기구 대표, 관계부처 장관, 주한명예영사단장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주빈석에는 모로코와 함께 미국, 일본, 필리핀, 뉴질랜드, 몽골, 중국, 유럽연합(EU), 교황청, 칠레 대사 등이 자리했다. 청와대는 올해 주요 정상외교 방문·접수 국가 및 지역 대표성 등을 고려해 안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석 대사들은 한국의 정(情) 문화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하며, 한국의 경제 성장과 민주주의 발전 과정이 국제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어로 건배사를 선창한 뒤, 참석자들에게 각국의 언어로 화답해 달라고 요청하며 건배를 제의했다.
만찬에서는 한국식 숯불구이(K-BBQ), 삼겹살과 치맥(치킨·맥주), 한국식 겉절이와 쌈밥 등이 제공됐다. 삼겹살을 제외한 모든 식재료는 할랄 인증 제품을 사용했고 비건 등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도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