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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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 폐지 제안

서울시교육청이 과도한 입시 경쟁과 학생·가정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중심의 대학 입시 제도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16-12-2025 교육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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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육부, 수능 영어 ‘이례적 고난도’ 인정… 출제·검증 전 과정 전면 점검 착수

한국 교육부, 수능 영어 ‘이례적 고난도’ 인정… 출제·검증 전 과정 전면 점검 착수 한국 교육부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CSAT·수능) 영어 과목의 난도가 이례적으로 높아 수험생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안겼다는 점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출제 및 검증 전 과정을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영어 시험이 “지나치게 어려웠다”는 지적이 잇따른 가운데, 교육부는 수능 영어 과목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출제 시스템 전반을 면밀히 들여다볼 방침이다. 사진: 연합뉴스 교육부는 이날 “올해 수능 영어 과목이 과도한 난이도로 인해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며, 수능 문제 출제부터 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종합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병익 교육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영어 과목의 난도가 수험생들에게 지나친 부담을 주었다는 사회적 우려를 교육부는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어는 절대평가 과목인 만큼, 시험이 어려워질 경우 일정 점수 구간을 충족하는 수험생 비율이 직접적이고 뚜렷하게 감소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현재 전반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시험 난도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영어 시험의 높은 난도로 인해 다수의 수험생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연합뉴스 교육부는 앞으로 수능 영어 문제의 출제 단계부터 사전 검증 절차까지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번 수능으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가 겪은 심리적·학습적 부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대변인은 “영어 과목의 난도가 지나치게 높게 출제되면서 많은 수험생들이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만점(90점 이상) 비율이 약 4% 수준으로 떨어져, 상대평가 시기보다도 낮은 수치를 기록한 점에 대해 교육부 역시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최 장관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이어 “학생과 학부모 여러분이 겪었을 어려움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수능 출제 및 검증 과정에 대한 공식 조사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차영아 교육부 부대변인은 “현재 관련 절차 전반에 대한 점검이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10월 4일 교육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능 영어 난이도 관리 실패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사진: 연합뉴스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26학년도 대학 입시를 위한 올해 수능에서 영어 과목 최고 등급(90점 이상)을 받은 수험생 비율은 3.11%에 그쳤다. 이는 2018년 영어 과목에 절대평가가 도입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시험 난도가 적정 수준을 넘어섰다는 비판을 더욱 키웠다. 여론의 거센 반발 속에서 수능 출제와 시행을 담당하는 국가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오승걸 원장은 지난주 영어 시험 난이도 관리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16-12-2025 교육 -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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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 ‘과도하게 어려운 영어시험’ 논란… 출제 책임자 사퇴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영역에서 현실성 없는 수준의 초고난도 문제가 출제됐다는 비판이 커지면서, 시험 출제 책임자인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결국 사퇴했다.
13-12-2025 교육 -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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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공주’의 아들, 서울대 합격… 이부진 사장의 장남 임동현 군 서울대 경제학부 최종 합격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의 아들 임동현 군이 2026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 최종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13-12-2025 교육 -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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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육 국제화 속도… ‘Study Korea 300K’로 글로벌 톱10 노린다

한국의 대학들이 영어강의 확대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박차를 가하면서, 유학생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Study Korea 300K’ 전략을 통해 2027년까지 한국을 세계 10대 교육 허브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04-12-2025 교육 -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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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생, 졸업을 두려워한다… 취업난에 ‘자발적 5학년’ 급증

많은 이들이 졸업을 손꼽아 기다리는 것과 달리, 한국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졸업을 미루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취업난을 피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6-11-2025 교육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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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주요 대학,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강화… MOU 체결

한국–베트남 주요 대학,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강화… MOU 체결 이번 협력의 주요 내용은 우수 학생의 한국 대학 진학 지원, 교수·연구원 교류, 공동 연구 수행, 학술 강연 및 세미나 개최이며, 특히 KITECH–UST 글로벌 장학생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인재 양성 협력도 포함된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기계연구원(KIMM)은 베트남 유수 대학들과 잇따라 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UST·KITECH·KIMM 대표단은 11월 19일에는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UST), 21일에는 베트남국가대학 하노이 산하 자연과학대학과 4자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협약에는 UST 소속 스쿨(School)로의 우수 학생 추천, 교수·연구원·직원 교류, 공동 연구 추진, 학술 세미나 개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KITECH–UST 글로벌 장학생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인재 개발 협력도 추진된다. KITECH–KIMM–UST–HUST 공동 워크숍에서는 KITECH–HUST, KITECH–KIMM 간 협력 전략이 논의됐으며, UST는 주요 연구 분야, 입학 정보, 그리고 동문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KITECH와 KIMM은 2026학년도 대학원 입시부터 HUST와 베트남국가대 자연과학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전형인 “협약에 따른 학생 선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 인재의 입학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UST 총장 강대임은 이번 협약의 목적을 “국제 공동 연구와 연계된 적합한 해외 인재 유치 및 양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UST 산하 각 스쿨의 국제 협력 프로젝트와 연계해 해외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각 스쿨의 국제협력 성과와 연동된 국제 학생 유치 전략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UST는 현재 한국에서 유일하게 국가 연구소(정부 출연연) 32곳을 스쿨(School)로 운영하며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국립 연구중심 대학이다.
25-11-2025 교육 -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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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AI와 비교해 교사를 ‘뒤떨어진 존재’로 묘사한 홍보영상에 공분

한국의 AI 학습 시스템을 홍보하는 영상이 교사를 인공지능보다 열등한 존재로 묘사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영상 공개 직후 교육계와 여론은 “인간 교사의 가치를 무시하고 모욕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4-11-2025 교육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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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적 응웬 쑤언 믕 교수, ‘우수 인재 특별귀화’로 한국 국적 취득

베트남 출신 응웬 쑤언 믕(Nguyen Xuan Mung) 교수가 대한민국 법무부의 ‘우수 인재 귀화 제도(MCOT·Naturalization for Outstanding Talents)’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17-11-2025 교육 -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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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능, 55만 4천여 명 응시…7년 만에 최고 인원

2026학년도 수능, 55만 4천여 명 응시…7년 만에 최고 인원 11월 13일, 전국 554,174명의 수험생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했다. 이는 2019학년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인원으로, 2007년생 ‘황금돼지띠’ 세대의 본격적인 응시와 선택 과목 변화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전날인 12일 예비 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교부받고, 고사장과 선택 과목을 최종 확인했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수험표와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모바일 신분증은 인정되지 않는다. 또한,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휴대전화·태블릿PC 등 모든 전자기기 반입은 금지된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총 554,174명으로, 전년보다 증가했으며 2019학년도 이후 최대 규모다. 이 중 고3 재학생은 67.1%(37만1,897명), 졸업생 등 재수생 비율은 28.9%, 기타 응시자는 **4%**로,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이는 의대 정원 확대가 종료되면서 재수생 응시가 소폭 감소한 결과로 분석된다. 사회탐구 선택 비율 급증…과학탐구는 역대 최저 올해 수능의 특징은 사회탐구 선택 비율이 77.3%로 급증했다는 점이다. 반면 과학탐구만 선택한 수험생은 약 12만 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점수 분포 및 대학별 수시 최저학력 기준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사회탐구 응시생이 많아지면서 내신의 중요성이 한층 커졌다”라며 “반면, 과학탐구 선택 학생들은 대학 입시 기준 충족이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수능의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해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평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14-11-2025 교육 -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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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베트남 핀테크 전공 대학생 30명 초청…한국서 현장 학습 프로그램 진행

한화생명은 교육 활성화 프로젝트 ‘퓨처플러스(Future Plus)’의 일환으로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의 우수 핀테크(FinTech) 전공 대학생 30명을 초청해 한국 현장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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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요 대학, 학교폭력 전력 지원자 ‘불합격’… 내년부터 전면 확대 예정

한국 주요 대학, 학교폭력 전력 지원자 ‘불합격’… 내년부터 전면 확대 예정 한국의 대학 입시는 학생부·면접 중심의 수시전형과 대학수학능력시험(CSAT) 중심의 정시전형으로 나뉜다. 서울대학교는 최근 정시전형에서 지원한 두 명의 수험생을 학교폭력 전력을 이유로 불합격 처리했다. 두 학생 모두 높은 수능 점수를 받았지만, 초·중·고등학교 시절 징계 기록(전학 또는 퇴학 등)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는 2014학년도부터 학교폭력 가해 이력자에 대해 최대 2점의 수능 감점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이와 유사하게 다른 국립대학들도 학교폭력 전력이 있는 지원자들을 잇따라 탈락시켰다. 부산대학교는 총 8명(수시 6명, 정시 2명), 강원대학교 5명, 전북대학교 5명, 경상국립대학교 3명, 경북대학교는 가장 많은 22명의 지원자를 불합격 처리했다. 반면, 전남대학교·제주대학교·충남대학교·충북대학교는 이번에 학교폭력 전력을 이유로 불합격 처리된 사례가 없었다. 이들 대학은 주로 체육특기자 등 일부 특별전형에 한해 학교폭력 이력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내년부터는 모든 대학이 학교폭력 전력이 있는 지원자에게 감점을 의무화해야 하는 정책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 같은 조치는 2023년 발생한 ‘정순신 전 검사장 아들 학교폭력 논란’ 이후 강화된 것이다. 당시 정 전 검사장의 아들은 학교폭력으로 전학 처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수능 점수 2점 감점만으로 서울대에 합격해 큰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 확대를 두고 법적 분쟁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최근 학교폭력 가해로 징계를 받은 학생들이 행정소송을 제기하거나, 변호사를 선임해 처벌 취소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업화된 법률 서비스가 학교폭력 문제를 ‘이익을 위한 법정 싸움’으로 변질시키고 있다”며 “이는 교육 현장의 신뢰와 회복적 정의 실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10-11-2025 교육 -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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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전력으로 명문대 입시 탈락한 우수 학생 2명

한국 – 우수한 학업 성적과 수능 고득점을 자랑하던 두 명의 수험생이 지난해 서울대학교 입시에서 불합격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유는 성적이 아닌 ‘학교폭력 전력’ 때문이었다.
10-11-2025 교육 -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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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TEM 인재, 낮은 임금 탓에 해외로 유출 가속

매년 수만 명에 달하는 한국의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석·박사급 인재들이 낮은 보수를 이유로 해외로 떠나고 있다. 한국 내 STEM 연구자의 연평균 임금은 약 4만 달러에 불과한 반면, 미국에서는 이보다 약 세 배 가까이 높다.
06-11-2025 교육 -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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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에 무너진 디지털 교과서의 꿈

‘스마트 교육’의 야심이 시행 4개월 만에 ‘신뢰 위기’로 추락했다.
17-10-2025 교육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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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범대 학생들, 교직 포기 잇따라

근무환경 악화·낮은 임금·취업난으로 이탈 가속화
14-10-2025 교육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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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생들, ‘미국 유학 신화’에 환멸… 아시아로 눈 돌리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의 불안정한 교육 및 이민 정책으로 인해, 오랫동안 미국을 ‘교육의 약속의 땅’으로 여겨왔던 한국 가정들이 서서히 서구 유학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
13-10-2025 교육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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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26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 계획 발표

내년부터 온라인 시험 실시 국가 13개국 → 17개국으로 확대
10-10-2025 교육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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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국내 대학 글로벌 역량 평가 1위 차지

2025년 9월 24일, 더 코리아타임스(The Korea Times)는 처음으로 한국 대학들의 글로벌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K-universities Global Excellence 2026’ 순위를 발표했다.
25-09-2025 교육 -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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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 체험과 교류의 기회

지난 9월 20일 오후, 달랏대학교에서 달랏 킹세종학당이 제10회 세종한국어능력평가시험(SKA)을 개최했다. 이번 시험에는 달랏대학교, 예르신대학교 동방학과 학생들과 달랏 킹세종학당 수강생 등 총 139명이 응시했다.
22-09-2025 교육 -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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