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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국내 공항 이용객 526만 명 사상 최대 전망
추석 연휴 기간, 국내 공항 이용객 526만 명 사상 최대 전망
10월 2일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승객들로 붐볐다.
이번 추석 연휴(10월 2일~12일) 동안 전국 15개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은 약 52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역대 연휴 기간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이 중 인천국제공항은 약 245만 명을 수용할 것으로 보이며, 김포·김해·제주 등 나머지 14개 공항에서는 총 281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적으로는 국내선 206만 명, 국제선 75만 명 수준이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출발 최소 4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03-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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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편의점 점주, 극단적 선택 시도한 20대 여성 구해
광주 편의점 점주, 극단적 선택 시도한 20대 여성 구해
경기도 광주의 한 편의점에서 점주의 따뜻한 관심과 신속한 대응이 한 생명을 구했다.
20대 여성 손님이 소주 한 병을 산 뒤 점포 밖 테이블에 앉아 가지고 온 약봉지를 하나씩 뜯기 시작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점주 장광식 씨는 즉시 달려가 제지했다. 그는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음료수를 건네며 동시에 경찰에 신고했고,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20분 동안 곁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혹여 마음이 변할까 두려워 한시도 자리를 비우지 않았다.
여성은 눈물을 흘리며 “암에 걸린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다”며 경찰 신고를 거부했다. 장 씨는 그녀가 일부러 교통편이 없는 외진 곳을 찾아온 점으로 보아 이미 ‘마지막 길’을 준비한 듯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출동한 경찰과 의료진이 상태를 확인한 결과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었고, 그녀는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다. 장 씨의 침착하고 진심 어린 행동이 소중한 생명을 살린 것이다.
특히 이번 사연이 더 울림을 주는 이유는 장 씨 자신이 15년 전 암으로 아내를 잃은 아픔을 겪었기 때문이다. 그는 “암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곧바로 절망할 필요는 없다. 부디 극단적인 생각을 버리고 강해져서 언젠가 밝은 모습으로 다시 이곳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03-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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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 배송기사, 6년 만에 3억 원 모은 사연
26세 배송기사, 6년 만에 3억 원 모은 사연
추석 연휴가 가족과의 만남으로 분주한 시기라면, 배송기사들에게는 일 년 중 가장 바쁜 ‘전투 시즌’이다. 물류창고는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차량은 끊임없이 오가며, 기사들은 주문을 맞추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한국 배송기사의 평균 월소득은 약 516만 원으로 대부분 주 6일 근무를 하고 있으며, 쿠팡 CLS와 같은 일부 기업은 주 5일 근무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 26세 청년 배송기사가 단 6년 만에 3억 원을 모았다는 사실이 눈길을 끈다. 그는 20세 때 일을 시작해 첫날에는 고작 15건을 배송했지만, 다음 날 60건으로 늘렸고, 폭우 속에서도 12시간 넘게 일하기도 했다. 포기하기보다 그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아갔다. 휴일에도 배달 지역을 직접 돌아다니며 길과 집 번호를 외워, 송장만 봐도 주소를 바로 알아챌 수 있을 정도가 됐다.
그 결과, 동료들이 하루 평균 300건을 처리할 때 그는 무려 700건까지 소화할 수 있었다. 여기에 철저한 절약 습관이 더해졌다. 매달 약 400만 원만 생활비로 쓰고 나머지는 모두 저축해 꾸준히 자산을 불려 나간 것이다. 그는 “어느 날 한 집에서만 70건을 배송했는데, 전부 스트레이키즈 앨범이었다”며 웃으며 회상했다.
26세 청년, 한 대의 배송차와 지치지 않는 신발, 그리고 ‘철의 절약정신’으로 만들어낸 3억 원.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동시에, 하루 700건의 배송을 감당할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묻게 한다.
03-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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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주유소 ‘치킨게임’ 가격 전쟁… 이겨도 지는 싸움
용인 주유소 ‘치킨게임’ 가격 전쟁… 이겨도 지는 싸움
경기도 용인시에서 불과 수백 미터 떨어진 두 주유소가 기름값 인하 경쟁에 돌입해 ‘치킨게임’ 양상으로 번졌다. 이 게임은 누가 먼저 양보하느냐에 따라 모두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다. 가격을 내리면 적자가 불가피하고, 그대로 두면 손님을 빼앗기는 상황이 반복된다.
처음에는 리터당 1원 차이로 시작했지만, 곧 가격은 수십 원, 수백 원씩 급락했다. 한때 한 주유소는 전국 평균가(1,665.9원)보다 약 400원 낮은 1,229원까지 가격을 떨어뜨렸다.
결국 A 주유소는 1,300원에 맞춰 버텼지만 B 주유소가 다시 가격을 낮추자 백기를 들 수밖에 없었다. 겉으로는 B가 승리했지만 결과는 ‘이겨도 지는 싸움’이었다. 차량이 몰려 도로가 마비될 정도로 손님이 몰렸지만, 팔면 팔수록 손해가 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는 다음 날에도 A보다 10원 더 저렴하게 판매하며 우위를 유지했다.
인근 주유소들은 속수무책이었다. 한 업주는 “그날은 매출이 사상 최저였다. 가격을 따라가면 적자, 그대로 두면 손님을 잃는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03-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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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세계 두 번째로 많은 쌀 수입국
베트남 농업환경부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들어 9개월 동안 베트남의 쌀 수출은 약 700만 톤, 금액으로는 35억5천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물량은 0.1% 증가했지만, 단가는 하락해 수출액은 18.5% 줄었다.
02-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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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설 연휴 9일·국경일 연휴 5일 제안
베트남 내무부는 2026년 설(Tết) 연휴와 국경일(9월 2일) 연휴 안을 마련해 총리에게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은 설 연휴 9일, 국경일 연휴 5일을 쉬게 된다.
02-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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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터넷 없이도 cm 단위 정밀 위치 측정 가능한 시스템 시험
그리드형 가상기준국(G-VRS) 시스템이 실시간 위치 데이터를 제공하며, 센티미터 단위까지 정밀도를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02-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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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문서 저장 시스템, NIRS 화재로 전소
한국 행정안전부(MOIS)는 지난 9월 26일 대전 소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NIRS)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 공식 문서 저장 시스템이 전소돼 전국 약 75만 명의 공무원 업무 문서가 전부 소실됐다고 10월 1일 밝혔다. 대전은 서울에서 남쪽으로 약 140km 떨어져 있다.
02-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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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 속 시신 유기 사건으로 충격에 휩싸인 한국
전북 군산에서 40대 남성이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김치냉장고에 유기한 사건이 발생해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02-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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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 한반도 비핵화 의지 재확인…‘셔틀 외교’ 본격화
한국과 일본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하고,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협력을 한층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02-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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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바 총리 방한: ‘셔틀 외교’의 힘
임시 기자 = 임기 만료를 앞둔 일본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한국 방문은 양국이 지속적인 대화를 유지하고 전략적 신뢰를 공고히 하며, 역내 도전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02-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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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고객 정보 유출설 부인…“조직적 사기 가능성”
SK텔레콤은 다크웹에서 해커 조직이 판매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고객 정보가 사실이 아니며, 조직적인 사기 행위일 가능성이 크다고 30일 밝혔다.
01-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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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고차 수출 급증
미국의 신규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중고차 수출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 자동차 수출 감소세를 일부 상쇄하고 있다.
01-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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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한국 기업과 2025년 세제·관세 정책 관련 대화 개최
베트남 재정부는 9월 30일 오후 하노이에서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과 공동으로 ‘2025년 세제·관세 정책 관련 한국 기업과의 대화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베트남 재정부 차관 까오 아잉 뚜언(Cao Anh Tuan)과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가 공동 주재했다.
01-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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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2차 세계대전 시절 부대 재창설…군산에 드론 상시 배치
미국이 한반도 내에서 무인기 상시 운용 체계를 구축하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존재했던 공군 부대를 부활시켰다고 CNN이 9월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01-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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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북 외교적 노력 지속…평화적 공존 지향
한국 정부는 30일 한반도 비핵화라는 일관된 목표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북한과의 평화적 공존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01-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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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교통 정체 절정, 10월 6일 정오가 최대 혼잡
추석 연휴 교통 정체 절정, 10월 6일 정오가 최대 혼잡
SK텔레콤과 TMAP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교통 상황은 10월 6일 정오에 귀성·귀경길 모두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연휴는 10월 3일 개천절부터 9일 한글날까지 총 7일간 이어지면서 예년보다 차량 분산 효과가 예상된다. 그러나 귀성은 4~6일, 귀경은 6~8일 사이가 여전히 최대 혼잡 구간으로 꼽힌다.
구체적으로 10월 4일 오전 11시에 서울에서 부산으로 출발할 경우 약 6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서울–광주는 4시간 40분, 서울–강릉은 3시간 45분, 서울–대전은 약 3시간 2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6일 정오에는 서울–부산 6시간 41분, 서울–광주 4시간 15분, 서울–강릉 3시간 20분, 서울–대전 역시 3시간 20분가량 걸려 정체가 극심할 전망이다.
귀경길도 만만치 않다. 6일 정오에는 부산–서울이 최대 8시간, 광주–서울은 6시간 20분, 강릉–서울은 4시간 이상, 대전–서울은 약 4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정체는 8일까지 이어지며, 같은 날 오후가 돼야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당국은 혼잡을 피하기 위해 0시~4시 사이 야간·새벽 시간대 이동을 권장하고 있다. 이 시간대에는 서울–부산이 4시간, 서울–광주 3시간, 서울–강릉 2시간 30분, 서울–대전은 약 2시간으로 대폭 단축된다.
한편, TMAP은 연휴 기간 무료 주차장 안내, 실시간 고속도로 통행료 업데이트, 버스전용차로 확대, 일부 구간 긴급차로 임시 개방 등 다양한 교통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정체 완화에 나설 계획이다.
01-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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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서 한국인 남성 납치·고문… 중국인 4명·캄보디아인 1명 체포
프놈펜서 한국인 남성 납치·고문… 중국인 4명·캄보디아인 1명 체포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한국인 남성이 범죄 조직에 의해 납치·고문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사건과 관련해 중국인 4명과 캄보디아인 1명을 체포했다.
캄보디아 현지 매체 Khmer Times에 따르면 사건은 9월 21일 저녁, 프놈펜의 번화가인 보엥껭깡(Boeng Keng Kang)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 지역은 호텔·식당·카페·상업시설이 밀집해 ‘프놈펜의 강남’으로 불린다. 피해자 A씨(51)는 카페를 나와 차량으로 돌아가던 중 검은색 차량을 타고 접근한 일당에게 제압돼 끌려갔다.
현장을 목격한 경비원이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곧바로 피해자의 차량을 몰고 돌아온 중국인 1명을 검거했다. 이어 9월 22일 오후에는 호텔에서 중국인 3명과 캄보디아인 운전사(35)를 추가 체포했다.
압수된 증거물에는 K54 반자동 권총 1정, 탄창 2개, 실탄 9발, 철제봉 1개, 무전기 3대, 권총용 고무집, 마약 112정, 마약 흡입 도구, 여권 2권 등이 포함됐다. 경찰은 이번 범행이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인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체포된 5명은 현재 보엥껭깡 경찰서에 구금 중이며, 납치·불법 무기 및 마약 소지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사건 기록은 수사 완료 후 법원에 송치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캄보디아 내 이른바 ‘스캠센터’에서 한국인 대상 사기·감금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한국 정부는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했다. 외교부는 9월 16일부터 프놈펜 지역을 2단계(여행 자제), 시하누크빌·보꼬산·바벳 지역을 2.5단계(특별여행주의보)로 지정했다. 아울러 한국 국민들에게 해당 지역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체류 중인 경우에는 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01-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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