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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PEC 정상회의 안전 위해 2만여 명의 경찰 투입

한국 경찰은 오는 10월 31일부터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약 2만 명의 경찰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14-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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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자국민 보호 강화 지시…이재명 대통령, 외교부에 ‘종합 대응’ 주문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해외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한국 국민 대상 범죄와 관련해 외교부에 종합적인 외교 대응과 보호 조치를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14-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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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지옥 160일… 한국인 2명 극적으로 구조

캄보디아 지옥 160일… 한국인 2명 극적으로 구조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고문 끝에 사망한 사건으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른 소식이 전해졌다. 5개월 넘게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의 범죄 구역에 감금돼 있던 한국인 2명이 극적으로 구조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실에 따르면 피해자 A씨와 B씨는 “고수입‧경량업무”라는 온라인 채용 광고를 보고 캄보디아로 건너갔다. 광고에는 월 800만~1,500만 원의 급여와 개인 숙소, 무료 식사가 제공된다고 적혀 있었다. 하지만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두 사람은 공무원 사칭 및 보이스피싱을 일삼는 범죄조직의 사무실에 감금되었다. 그곳에서 그들은 폭행과 협박을 당하며 강제 노동에 시달렸다. 한 차례 탈출을 시도했지만 구조 요청 메시지가 들통나 실패했고, 이후 더 열악한 곳으로 옮겨져 고통을 겪었다. 지난 10월 초, A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다시 한 번 긴급 구조 요청을 보냈다. 이를 계기로 캄보디아 경찰, 한국 외교부, 박찬대 의원실이 공조 수색을 벌인 끝에 10월 2일 두 사람을 구출하며 160일간의 감금 생활이 끝났다. 박 의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이 납치 또는 감금된 사례는 330건에 달한다. 그는 “외교 인력과 예산을 대폭 확충하고, 영사조력법 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직도 수많은 한국인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이 바로 골든타임이다. 늦기 전에 행동해야 한다.” — 박찬대 의원 이번 사건은 지난 8월, 캄폿주 보꼬르산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고문으로 사망한 사건 직후 발생했다. 당시 캄보디아 경찰은 사망 원인을 “지속적인 고문으로 인한 심정지”라고 밝혔다. 잇따른 사건들은 캄보디아 내에서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을 상대로 한 사기·감금·착취 범죄의 심각성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캄보디아가 이제 **한국인 취업 이민자의 ‘죽음의 땅’**이 되고 있다”며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13-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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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사장님의 하소연: “식당을 열었지, 모텔을 연 건 아니잖아요”

식당 사장님의 하소연: “식당을 열었지, 모텔을 연 건 아니잖아요” 한 식당 주인이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사장이라서 아픈 사람들(Đau vì làm chủ)’에 글을 올리며 황당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자신의 가게가 연인들의 과도한 애정행각 장소로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손을 잡거나 껴안는 건 귀엽지만, 왜 옷 안에 손을 넣고 진한 키스를 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 여긴 모텔이 아니라 식당이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주인에 따르면 이런 일이 일주일에 3~4번씩 반복되고 있으며, 가게에는 CCTV와 안내문도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그는 “정말 너무해서 ‘예의 좀 지키시거나 모텔로 가세요’라는 문구를 붙이고 싶을 지경”이라고 호소했다. 해당 글은 온라인상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네티즌들은 “보는 사람도 민망하다”, “요즘 카페에서도 서로 껴안고 눕는 사람들 많다”, “정신이 멀쩡한데 왜 저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이들은 “사장님, 그냥 마음 편히 생각하세요. 그런 사람들은 남 신경 안 씁니다”라며 주인을 위로했다.
13-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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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민간용 핵 방공호 건설 착수

서울, 첫 민간용 핵 방공호 건설 착수 마치 공상과학 영화의 한 장면처럼 들리지만, 이것은 현실이다. 서울시가 사상 처음으로 일반 시민을 위한 핵 방공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설은 송파구의 공공주택 단지 지하에 들어설 예정이며, 과거 성동교도소 부지였던 곳에 건설된다. 완공 후에는 1,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고, 핵이나 화학 공격이 발생하더라도 14일간 생존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방공호는 지하 3층 규모로, 총면적은 2,100제곱미터를 넘는다. 내부에는 청정 공기 정화 시스템, 제독실, 기술실, 독립적인 급수 및 위생 설비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대규모 핵 방호 시설을 건설하는 첫 사례로 기록된다. 완공 목표는 2028년으로, 그때가 되면 서울 시민들은 아시아에서 가장 안심할 수 있는 도시의 주민이 될지도 모른다.
13-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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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실종된 한국인 급증…경찰 “협조 난항”

캄보디아에서 실종된 한국인 급증…경찰 “협조 난항” 경북 지역에서만 캄보디아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7건에 달했으며, 경기·제주·전북 등 다른 지역에서도 “일하러 갔다”던 가족과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캄포트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고문 끝에 숨진 사건 이후, 전국적으로 가족의 생사를 알 수 없는 사례가 급증하며 절망에 빠진 이들이 늘고 있다. 일부 귀국한 피해자들은 “캄보디아로 취업을 미끼로 유인당해 감금되고, 온라인 사기 조직에서 강제로 일하게 됐다”고 증언했다. 한국 경찰은 캄보디아 당국과의 공조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유재성 경찰청장은 “캄보디아 측이 협조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피해자의 행방 확인과 범죄자 수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는 외교 채널을 통해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경찰은 특별수사단을 캄보디아에 파견할 예정이며, 현지에 ‘Korean Desk’를 설치해 자국민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또한 외교부와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국제수사 담당 경찰을 증원하고, 한국인 납치 및 감금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는 추가 치안관을 배치할 계획이다.
13-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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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캄보디아 자국민 피살 사건 관련 주한 캄보디아 대사 초치

한국 외교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피살 사건과 관련해 강력히 항의하기 위해 10일 주한 캄보디아 대사를 초치했다. 이번 사건은 취업 사기와 연계된 범죄로 알려져 있으며, 현지에서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유사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13-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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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민,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를 기대

서울—한국 대통령실이 오는 2025년 중 청와대 복귀를 목표로 개·보수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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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성매매 체험담 확산에 공분… 한국대사관 “국가 이미지 훼손, 강력 경고”

라오스 성매매 체험담 확산에 공분… 한국대사관 “국가 이미지 훼손, 강력 경고” 최근 한국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라오스 내 성매매 업소를 방문한 경험을 공유하는 글들이 잇따라 게시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부 게시물에는 미성년자로 추정되는 피해자와의 성관계를 암시하는 내용까지 담겨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한 이용자는 “철제 방에서 ‘숏타임’을 하는 데 1만4천 원밖에 들지 않았다. 그녀는 19살이라고 했지만 믿기 어려웠다”고 적었고, 또 다른 사람은 “5~7명의 여성이 좁은 철제 방에서 잠을 자며, 가격은 5만~7만낍(약 3만~4만 원) 정도였다. 대부분 12세에서 19세로 보였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성매매처벌법이 시행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라오스 내 성매매 관광은 여전히 성행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한국인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라오스 주재 한국대사관은 “라오스 내 모든 성매매 행위는 불법이며, 이는 미풍양속을 해치고 국가 이미지 및 현지 한인 사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강력히 경고했다. 라오스 형법에 따르면 성매매를 한 사람과 이를 제공한 사람 모두 3개월 이상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만약 피해자가 인신매매 피해자일 경우, 성구매자는 인신매매 혐의로도 기소되어 5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형과 재산 몰수 처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경우에는 형량이 가중되어, 15~17세 피해자는 1~3년, 12~14세는 3~5년, 11세 이하의 경우 10~15년의 징역형이 선고된다. 대사관은 또한 “성매매가 합법화된 국가에서의 행위라 하더라도, 한국 국적자는 국적주의 원칙에 따라 한국 법률로 처벌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범죄를 넘어 우리 스스로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라며 “한국인의 품격과 책임의식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11-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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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 인근서 구호선 나포…한국인 활동가 김아현 씨 구금

이스라엘, 가자 인근서 구호선 나포…한국인 활동가 김아현 씨 구금 가자지구 인근 해역에서 한국인 활동가 김아현 씨가 탑승한 국제 구호선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나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즉시 외교부에 전 외교 역량을 동원해 자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조속한 귀국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억류된 인원들이 현재 안전한 상태이며,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추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의 시민단체들은 김아현 씨와 동행 인원들이 남부 사막지대에 위치한 케치오트 교도소로 이송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우려를 표했다. 케치오트 교도소는 열악한 수감 환경과 냉혹한 처우로 악명 높은 곳으로, 이들은 인도주의 활동가들을 범죄자나 테러리스트로 취급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국 정부는 현재 이스라엘 측과 긴밀히 협의하며 자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조속한 석방을 요청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11-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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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가자 해역 억류 한국인 조기 석방 위해 ‘전 외교력 총동원’ 지시

이재명 대통령, 가자 해역 억류 한국인 조기 석방 위해 ‘전 외교력 총동원’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가자지구 인근 해역에서 이스라엘군에 의해 억류된 한국인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조속한 석방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의 모든 외교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0월 9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전날 저녁 관련 상황과 대응 방안을 보고받은 뒤,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신속히 석방 및 귀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 외교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한국 시간으로 10월 8일 오전 11시 40분경, ‘자유함대연합(Freedom Flotilla Coalition, FFC)’ 소속 11척의 구호선이 가자 해역에 접근하던 중 이스라엘군에 의해 나포되면서 발생했다. 해당 선박 중 한 척에는 한국인 김아현 씨가 탑승해 있었으며, 그녀는 특별 허가 없이 여권을 이용해 분쟁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을 통해 현지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며 신속한 석방을 요청했고, 필요한 모든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 외교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 X(옛 트위터)를 통해 “모든 선박과 탑승 인원은 안전하며, 이들은 이미 이스라엘 항구로 이송되어 곧 추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11-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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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중국인 관광객의 ‘비매너 행위’에 한국 여론 들끓다

추석 연휴, 중국인 관광객의 ‘비매너 행위’에 한국 여론 들끓다 10일간 이어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일부 중국인 관광객의 비상식적인 행동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식당 내 흡연, 바닥에 침을 뱉거나 심지어는 아이에게 유네스코 지정 천연기념물 지역 한복판에서 소변을 보게 하는 등 기본적인 예절을 지키지 않는 장면들이 잇따라 포착되며 한국 사회의 분노를 사고 있다. 서울의 한 삼겹살집 업주는 지난 10월 6일 밤 있었던 일을 전했다. 일곱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식당에 들어오자마자 두 명이 자리를 잡고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식당 내 ‘금연’ 표지판이 눈에 띄게 붙어 있었지만, 업주가 “No smoking”이라고 주의를 주자 “우리는 중국인이다”라며 태연하게 담배를 계속 피웠다. 그들은 재를 테이블 위에 털고 침을 바닥에 뱉는 등 매우 무례한 행동을 보였다. 결국 일행 중 한 명이 나서서 말린 뒤에야 담배를 끄긴 했지만, 담배꽁초와 냄새가 가게 안에 그대로 남았다. 영업 종료 시간 이후, 업주는 더욱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화장실이 오염되어 있었고, 소변이 바닥에 흘러나와 복도까지 물이 번진 상태였다. 변기 또한 파손되어 있었다. 그는 “단순히 청소가 힘들어서가 아니라, 남의 수고를 아무렇지 않게 무시하는 태도에 화가 났다”고 말했다. 같은 날, 제주도 용머리해안에서도 유사한 일이 벌어졌다. 한 중국인 관광객이 아이에게 사람들이 오가는 길 한가운데서 소변을 보게 했고, 주변의 제지를 받자 조금 떨어진 곳으로 옮겨가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사용한 물티슈와 오염물은 그대로 버려둔 채였다. 이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자 한국 누리꾼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세계자연유산에서 이런 행동이라니 믿기 어렵다”, “몇몇 사람의 행동 때문에 장소 전체가 욕을 먹게 된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일부 누리꾼은 “모든 중국인 관광객을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이런 장면이 계속 반복되면 좋은 인식을 갖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10-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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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해외 입양 인권 침해 사과

“국가가 책임 다하지 못했다”… 수십 년 전 입양 과정서 불법·인권침해 확인
10-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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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데이터센터 화재… 백업 없이 정부 데이터 858TB ‘영구 손실’ 우려

한국 정부가 대전에 위치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약 858테라바이트(TB) 규모의 핵심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잃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문제의 심각성은 단순한 화재 피해 규모를 넘어, 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 백업 시스템이 전혀 없었다는 사실에 있다.
10-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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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첫날 부산서 예비부부 사망… 남성, 살해 후 투신한 것으로 추정

추석 첫날 부산서 예비부부 사망… 남성, 살해 후 투신한 것으로 추정 부산경찰청은 10월 4일 오전, 추석 연휴 첫날 한 예비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모두 30대였으며 결혼을 앞둔 사이로 알려졌다. 전날 오후 7시 40분쯤, 여성의 어머니는 딸로부터 다급한 구조 전화를 받고 즉시 두 사람이 함께 거주하던 아파트로 향했다. 현장에 도착한 어머니는 침실 바닥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딸을 발견했고, 남성은 아파트 정원 아래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초동 조사 결과, 여성의 몸에는 목을 졸린 흔적과 여러 차례 찔린 상처가 있었으며, 남성은 추락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흉기와 주변 정황으로 보아 남성이 혼인 예정이던 여성을 살해한 뒤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 중이며,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05-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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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 증가에 따른 우편 운송장 개인정보 노출 우려

추석 선물 증가에 따른 우편 운송장 개인정보 노출 우려 추석을 맞아 선물 택배 물량이 급증하면서, 택배 운송장에 기재된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서울 영등포에 혼자 거주하는 20대 여성은 지인이 보낸 선물 상자가 아파트 현관 앞에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잦다며, 운송장에 성명·주소·전화번호가 그대로 인쇄돼 있어 집 비운 사이 해당 정보가 악용될까 걱정된다고 전했다. 이 같은 불안은 근거 없는 걱정이 아니다. 과거 운송장 정보 등을 통해 범행 대상의 주소를 파악한 사건들이 발생했던 전례가 있어, 택배 운송 과정에서 개인 정보가 노출되는 문제는 사회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한국에는 800만 가구가 넘는 1인 가구가 존재하며 전체 가구의 36% 이상을 차지한다. 이들에게 있어 현관 앞 방치된 선물 상자나 종량제 봉투에 버려진 운송장은 스토킹, 침입 등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단서가 된다. 일부 택배업체는 운송장 정보의 일부를 가리거나 암호화하는 시험적 조치를 도입했지만, 업체별 기준과 실행 수준이 상이해 실효성이 아직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민간 차원의 자발적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운송장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통일된 규정과 표준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소비자 스스로도 폐기 전 운송장을 찢거나 흐리게 하는 등 간단한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한다.
05-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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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추석 맞아 구치소에서 첫 메시지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김건희 여사, 추석 맞아 구치소에서 첫 메시지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추석을 맞아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첫 메시지를 전했다. 법률대리인 유정화 변호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2일 김 여사를 면회한 자리에서 그녀는 “많은 분들의 응원과 편지 덕분에 긴 시간과 어두운 나날을 견딜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 여사는 “모두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바라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분들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는 인사도 남겼다. 김건희 여사는 8월 12일부터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05-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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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43억 원 횡령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황정음, 43억 원 횡령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배우 황정음이 항소를 포기함에 따라 43억 원대 횡령 혐의와 관련해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정음은 자신이 100% 지분을 보유한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에서 약 43억 4천만 원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아 1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 지난 9월 25일 제주지법 형사2부(임재남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황정음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바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회사 자금을 개인 물품 구입과 투기적 투자에 사용한 점은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하면서도 “회사가 피고인의 1인 기업으로, 손해가 피고인에게 귀속된 점과 전액 변제한 사실, 초범이라는 사정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황정음은 횡령한 자금 중 약 42억 원을 가상화폐 투자에 사용했고, 나머지는 재산세·지방세 납부 및 카드 대금 등 개인적 용도로 소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녀는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해당 자금을 가지급금 형태로 사용한 뒤 두 차례에 걸쳐 전액 변제했다고 진술했다. 황정음은 지인으로부터 코인 투자 권유를 받았다고 밝히며 “회사에는 다른 연예인이 소속된 적이 없고, 모든 수익은 내 활동에서 나온 것이다. 회사 명의의 자금이지만 내 수익이라 생각해 미숙한 판단을 내렸다”고 해명했다. 황정음의 소속사 측은 이날 “배우 황정음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이번 일로 인해 팬 여러분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05-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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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민과 해외 교민에게 추석 인사 전달

이재명 대통령, 국민과 해외 교민에게 추석 인사 전달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10월 4일, 국내외 국민들에게 따뜻한 추석 인사를 전했다. 전통 한복을 입은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한가위의 의미인 ‘화합과 단결, 가족의 정’을 강조하며 따뜻한 인사로 메시지를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여전히 많은 국민이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어 명절의 기쁨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고단한 현실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또한 “국가의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의 생계 부담을 덜고 모든 가정이 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과 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민이 하나로 뭉친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메시지는 국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함께 나아가자는 대통령의 의지를 담았다.
05-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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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픈AI와 AI 협력 강화…삼성·SK HBM 전략 참여

한국, 오픈AI와 AI 협력 강화…삼성·SK HBM 전략 참여 10월 1일, 이재명 대통령은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을 갖고 한국 기업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함께 참석했다. 올트먼 CEO는 이번 방한을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의 HBM(고대역폭 메모리)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서 오픈AI는 두 대기업과 LOI(업무협약서)를 체결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도 ‘국가 AI 전환 및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MOU를 맺었다. 양측은 국내 AI 생태계 육성과 AI 기반 지역경제 발전을 지원해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선도적 AI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를 공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혁신 기술로 문명적 전환의 전기를 마련한 샘 올트먼 CEO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국은 ‘AI 고속도로’를 신속히 구축하고 있으며, 정부와 오픈AI의 협력이 국내 AI 생태계 발전의 큰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AI의 확산은 반도체와 분리될 수 없으며, 이 분야에서 삼성과 SK는 글로벌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세 기업이 HBM 공급 LOI를 체결한 것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 할 수 있다”며 “오픈AI와의 협력이 수출 확대뿐만 아니라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03-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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