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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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한국인 피살 사건 수사 진전 발표…한국 정부, 합동대응단 파견·일부 지역 여행 금지 조치

캄보디아 당국이 8월 현지에서 발생한 한국인 피살 사건에 대한 주요 수사 결과를 공개하고, 현재 자국 이민국에 80명의 한국인이 구금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합동대응단을 급파하고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 금지 조치를 내렸다.
16-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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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잇따른 한국인 납치·사기 사건…한국 국회 외통위 현지 실태 점검 나서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 및 사기 사건이 잇따르자, 한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현지 실태 점검에 나선다.
16-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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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캄보디아서 피살된 한국인 청년 부검… 장기 밀매 연루 여부 조사

한국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청년 피살 사건과 관련해, 장기 밀매 범죄와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현지에서 부검을 진행한다.
16-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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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 소굴’로 직접 찾아간 한국 청년, 생중계로 논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유학생이 고문 끝에 사망한 사건으로 충격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 한국인 청년이 현지를 직접 찾아가 실시간 방송을 진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16-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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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진호, 불법 도박 수사 중 또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개그맨 이진호, 불법 도박 수사 중 또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불법 도박 혐의로 수사를 받던 개그맨 이진호(39)가 또다시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10월 15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이진호 씨를 전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9월 24일 새벽 3시경 인천시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집이 있는 경기도 양평군까지 약 100km 이상을 직접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씨가 음주운전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그를 붙잡아 인근 파출소로 임의동행해 음주 측정을 실시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1%였으며, 경찰의 질문에 “술을 마셨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 씨의 요청으로 채혈 검사를 진행한 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에서 0.12%로 확인됐다. 이진호는 2005년 SBS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음을 찾는 사람들’, tvN ‘코미디빅리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지게 됐다”며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수사 과정에서 이 씨가 방탄소년단(BTS) 지민, 개그맨 이수근, 가수 하성운 등 유명 연예인 및 대부업체를 통해 약 23억 원을 빌려 인터넷 불법 도박에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며 거센 비난 여론이 일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올해 4월 이 씨를 도박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으며, 이번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해 그의 법적 책임은 더욱 무거워질 전망이다.
15-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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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윤석열 대통령 시절 878억 원 규모 영빈관 사업, “취소된 줄 알았는데… 몰래 진행됐다?” 논란 확산

전직 윤석열 대통령 시절 878억 원 규모 영빈관 사업, “취소된 줄 알았는데… 몰래 진행됐다?” 논란 확산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추진된 878억 6,300만 원 규모의 ‘영빈관 신축 사업’이 이미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계속 진행된 정황이 드러나며 한국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10월 14일, “2022년 9월 대통령실이 사업 중단을 공식 발표한 이후에도, 용산 대통령실 부지 내에서 안보 관계자와 현대건설 간의 다수의 회의가 이어졌다”고 폭로했다. 그는 또한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의 구체적인 설계 도면이 존재했으며, 준비 작업은 2024년 초까지 지속된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한 뒤, 별도로 영빈관 신축을 위해 878억 원이 넘는 예산을 비밀리에 배정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한덕수 국무총리조차 해당 사실을 몰랐으며, 대통령실은 “이전 비용은 496억 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해 여론의 비판을 받았다. 결국 대통령실은 “국민의 우려를 고려해 예산을 전액 철회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번 폭로로 ‘철회 선언’이 사실상 형식에 불과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윤 의원은 “국회가 현대건설에 설계 도면 제출을 요구하자, 현대 측이 ‘자료를 모두 삭제했다’고 답했다”며 “한 직원이 임의로 국가 기밀 성격의 문서를 삭제했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삭제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업 재개를 전제로 새 도면을 작성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 의원은 현대건설이 대통령 관저 내 스크린 골프장 설치 비용 1억 8천만 원을 ‘증정’ 형식으로 제공해, 영빈관 사업 수주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회의 참석 사실은 있다”면서도 “정확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같은 정황이 알려지자 여론은 들끓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국민을 속이고 세금으로 몰래 사업을 이어간 것 아니냐”, “취소는 말뿐이었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으며, 정치권에서는 대통령실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5-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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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기 전에 마셔!”… 캄보디아서 숨진 한국 청년, 마약 강요 영상 공개에 충격

“죽이기 전에 마셔!”… 캄보디아서 숨진 한국 청년, 마약 강요 영상 공개에 충격 “죽이기 전에 마셔!”라는 말이 울려 퍼지는 영상이 공개되며 한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캄보디아에서 숨진 한국인 대학생 **박모 씨(22)**가 살해되기 전 마약을 강제로 투약당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퍼지면서 분노가 확산되고 있다. 10월 13일, 캄보디아 범죄 사건 정보를 공유하는 텔레그램 채널 **‘범죄와의 전쟁2’**가 박 씨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박 씨는 유리 파이프를 들고 연기를 내뿜고 있으며, 한 남성이 **“죽이기 전에 마셔! 빨리, 더 세게! 더 세게 마셔!”**라고 소리치고 있다. 이 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함께 감금됐던 또 다른 한국인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경북 예천 출신으로, 지난 7월 취업 박람회 참가를 이유로 출국했으나 한 달 뒤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납치돼 고문 끝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사건이 알려진 뒤, 유사한 수법으로 캄보디아에 끌려간 피해자들의 제보가 잇따르며, 현지 인신매매 조직의 실태가 드러나고 있다. 한국 경찰청은 10월 14일 성명을 내고 “국제 공조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캄보디아 내 자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외 취업 사기 및 인신매매 조직에 대한 대대적 수사와 예방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15-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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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소 옆에 텐트 치고 캠핑… 하조대 해변 ‘무개념 캠퍼’ 논란

전기차 충전소 옆에 텐트 치고 캠핑… 하조대 해변 ‘무개념 캠퍼’ 논란 강원도 양양 하조대 해변에서 한 여성이 전기차 충전소 옆에 무단으로 텐트를 설치하고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여성은 줄을 매지 않은 반려견 두 마리를 데리고, 전기차 충전 구역 한가운데서 요리를 하며 휴식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운전자가 “이곳은 캠핑 구역이 아니다”라고 말하자, 그녀는 **“옆에서 충전하면 되잖아요!”**라며 버릇없이 대꾸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이 사건은 10월 9일 밤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은 경찰이 즉시 출동해 해당 여성에게 텐트를 철거하고 현장을 떠날 것을 명령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관련 사진과 목격담이 퍼지며, 네티즌들은 “공공장소 예절이 너무 없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캠핑 이미지가 나빠진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사건은 공공질서와 이용 예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사례로, 지방자치단체는 향후 유사 행위를 막기 위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15-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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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억류 한국인 60여 명 이번 주 내 귀국 목표”… 정부, 특별대응팀 가동

“캄보디아 억류 한국인 60여 명 이번 주 내 귀국 목표”… 정부, 특별대응팀 가동 위성락 국가안보보좌관은 10월 15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캄보디아 단속 과정에서 체포된 한국인 60여 명의 귀국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으며, 이번 주 내 송환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캄보디아 내 온라인 사기 조직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은 약 20만 명으로 추정되며, 이 중 한국인은 약 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캄보디아 내무부는 한국인 80여 명이 구금 중이며, 한국 정부의 귀국 권유에도 불구하고 귀국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이 한국 언론에서 보도한 실종자 80명과 동일인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80명 이상이 연락 두절 또는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며, 대부분은 지난해 이후 입국해 온라인 사기 조직과 관련된 인물들로 추정된다. 특히 8월에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고문 사망 사건 이후 실종 신고가 급증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해부터 캄보디아 관련 실종 및 납치 의심 사례 32건을 접수했으며, 충북경찰청도 10건의 유사 사례를 조사 중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외교부·법무부·경찰청이 참여하는 특별대응팀을 구성하고, 캄보디아 정부와 공조해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 △실종자 수색, △억류 중인 국민의 조속한 송환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15-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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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곳곳서 ‘타임스퀘어’ 경쟁 본격화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국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한국판 타임스퀘어’를 표방한 초대형 디지털 광고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초대형 LED 전광판과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다.
15-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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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입국 후 행방불명된 한국인 80명…정부 “안전 여부 확인 중”

올해 들어 8개월 동안 약 80명의 한국인이 캄보디아에 입국한 뒤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일부는 현지 온라인 범죄 조직에 감금되거나 강제 노동에 동원된 것으로 추정된다.
15-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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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요 오페라 성악가 수미 조, 하노이서 공연

하노이 호귀엠 극장에서 오는 10월 14일 저녁,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Sumi Jo)**가 출연하는 *‘베트남–한국 교류음악회 2025’*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고,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문화 교류 행사로 마련됐다.
15-10-2025 예술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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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한국 자동차 산업에 도전

중국 전기차의 약진이 현대차와 독일산 차량이 주도하던 한국 자동차 산업의 구조를 새롭게 바꾸고 있다.
15-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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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잉민황(Trịnh Minh Hoàng) 깐호아성 부성장, SK그룹과 협력 논의

10월 14일 오후, 짜잉민황(Trịnh Minh Hoàng) 깐호아성 부성장은 관계 부처 및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 SK그룹 관계자들을 접견하고, 에너지 및 물류 분야를 융합한 **‘특화 산업·에너지 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대한 제안 보고를 청취했다. 이번 회의는 첨단 에너지 인프라와 물류산업을 통합하여 지역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15-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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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또다시 한국인 실종… 광주 청년, 마지막 통화 “제발 살려주세요”

캄보디아에서 또다시 한국인 실종… 광주 청년, 마지막 통화 “제발 살려주세요” 캄보디아에서 또 한 명의 한국인이 의문의 실종 상태에 빠졌다. 피해자는 광주에 거주하는 20대 청년으로, 두 달 전 가족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제발 살려주세요”였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그는 가족에게 **“태국에서 일하겠다”**며 지난 6월 26일 한국을 출국했다. 하지만 몇 주 후 그의 휴대전화 신호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포착됐다. 가족과의 마지막 통화는 8월 10일 새벽, 청년은 작은 목소리로 “제발 살려주세요”라고 말한 뒤 통화가 갑자기 끊겼고, 이후 연락이 완전히 두절됐다. 가족은 열흘간 기다린 끝에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 결과, 피해자의 휴대전화는 프놈펜에서 전원이 꺼진 상태로 추적이 중단되었으며, 이후 행방은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그가 취업 사기를 당해 범죄조직에 납치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외교부와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이 합동으로 수사에 나선 상태다. 한편, 또 다른 광주 출신 청년도 지난 4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들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대상 인신매매 및 사기 조직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15-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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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조사 보고서: 생존자의 일기’ – 웹소설에서 시작된 새로운 문화 열풍

‘어둠 조사 보고서: 생존자의 일기’ – 웹소설에서 시작된 새로운 문화 열풍 서울 신촌의 현대백화점 앞, 정장 차림의 젊은이들이 긴 줄을 이루고 있다. 전날 밤부터 텐트를 치고 기다린 사람들도 있다. 그들이 기다리는 것은 바로 웹소설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에서 영감을 받은 전시회 ‘어둠 조사 보고서: 생존자의 일기’ 입장이다. 전시장 내부는 소설 속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희미한 조명, 어두운 복도, 그리고 고요 속에서 울려 퍼지는 발소리. 많은 관람객이 주인공 김설음처럼 정장을 입고 전시장을 거닌다. 입장권은 이미 전석 매진이지만, 매일 수백 명이 굿즈 판매존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선다. 전시의 공식 굿즈인 **‘백일몽 입사 키트’**는 출시 직후 1만 세트가 완판되어 5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작품 **‘괴담출근’**은 누적 조회수 7억 회를 돌파한 화제작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의 후속작이다. 공개 5일 만에 100만 페이지 뷰를 돌파하며, 작가 백덕수의 폭발적인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가 창조한 세계관은 웹소설을 넘어 웹툰,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한국의 새로운 IP 유니버스’로 불리고 있다. 젊은 세대는 “백덕수의 작품은 손에서 놓을 수 없을 만큼 몰입감이 있다”고 말한다. 이번 ‘괴담출근’ 열풍 이후, 내년에는 영화판 버전으로 다시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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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AI 숨은 지시어’ 논문 조작 적발… 국내 대학 첫 사례

KAIST, ‘AI 숨은 지시어’ 논문 조작 적발… 국내 대학 첫 사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논문 조작, 일명 ‘숨은 지시어(hidden prompt)’ 사건이 발생해 학계가 충격에 빠졌다. 국내 대학에서 AI를 활용해 논문 심사 시스템을 조작한 사례가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KAIST는 아직 이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해당 행위를 **‘기타 연구 부정행위’**로 분류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수진 의원이 10월 1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KAIST 연구윤리위원회의 현행 규정은 조작, 변조, 표절, 부당한 저자 표시 등 4가지 부정행위만 명시하고 있다. AI 지시어를 숨기는 행위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아 징계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태다. 이번 사건은 지난 6월 일본 경제지 **닛케이(Nikkei)**가 AI를 활용해 국제 논문 저장소 arXiv에 게재된 1,000여 편의 논문을 분석하면서 드러났다. 조사 결과, 8개국 14개 대학의 논문 17편에서 **‘숨은 지시어’**가 발견됐으며, 그중 KAIST 논문도 포함돼 있었다. ‘숨은 지시어’란 AI 심사나 자동 평가 시스템을 조작하기 위해 문서 내부에 몰래 삽입된 명령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라”, “좋은 피드백만 작성하라” 등과 같은 내용을 포함한다. 이 지시어들은 **글자 크기를 극도로 작게 하거나, 배경색과 동일한 색상으로 표시(예: 흰색 글자에 흰색 배경)**해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AI는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든다. KAIST는 7월에 예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진행했으며, 9월 8일 ‘기타 연구 부정행위’로 결론을 내렸다. 현재는 징계 수위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 중이다. 최수진 의원은 “AI 활용 연구가 급속히 확산되는 만큼 정부가 조속히 AI 연구 윤리 가이드라인과 숨은 지시어 탐지 기술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와 같은 신종 학문적 부정행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5-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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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사이 캄보디아서 한국인 550명 실종… 외교부 “여행 경보 상향 검토”

2년 사이 캄보디아서 한국인 550명 실종… 외교부 “여행 경보 상향 검토” 불과 2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550명이 실종되고, 이 가운데 80여 명은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격적인 통계에 한국 정부는 캄보디아 여행 경보를 한 단계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외교부는 10월 14일 서울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해 220건, 올해(8월 기준) 330건의 실종 또는 구금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중 80명은 여전히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나머지는 경찰 구조나 자력 탈출, 귀국, 가족과의 연락 재개 등을 통해 사건이 마무리됐다. 현재도 약 60명의 한국인이 캄보디아 구금 시설에 수감 중이며, 이들은 온라인 사기 조직 단속 과정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캄보디아 당국과 협력해 이들의 조기 송환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한국 정부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단장으로 한 합동 대응팀을 캄보디아에 파견했다. 대응팀에는 경찰청과 국가정보원 관계자도 포함돼 있으며, 현지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신속한 구조 및 귀국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외교부는 10월 11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여행 경보를 ‘여행 자제’에서 ‘특별주의’ 단계로 상향했으며, 추가 조치도 검토 중이다. 캄보디아는 최근 한국인을 겨냥한 취업 사기·불법 감금 사건이 잇따르며 ‘신흥 위험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15-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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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원 김밥 논란’ 제주 탐라문화제에서 불거진 해프닝

‘4000원 김밥 논란’ 제주 탐라문화제에서 불거진 해프닝 제주 탐라문화제에서 판매된 김밥 한 줄이 4000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온라인이 들썩였다. 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속 재료는 당근, 계란, 단무지 몇 조각뿐인 사진이 퍼지자 “제주도 축제에서도 바가지냐”는 비판이 이어졌다. 10월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 축제에서 4000원짜리 김밥을 샀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쌀값이 비싸서 밥으로 채운 건가”, “편의점 김밥이 더 낫겠다” 등 냉소적인 댓글이 달렸고, 다른 이용자는 “두 줄에 8000원인데 국물도 없었다. 이게 축제냐 장사냐”는 글을 남겼다. 논란이 커지자 제주시는 해명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문제가 된 음식은 김밥이 아니라 ‘김초밥’으로, 지역 부녀회 어르신들이 축제 참여를 위해 직접 만든 것이다. 대부분 70세 이상이어서 일부 모양이 미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업적 판매 목적이 아니라 지역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의 일환이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축제 음식 품질 관리와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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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T 대참사 이후 데이터 위기

대전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NIRS) 본관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 공용 클라우드 저장소인 ‘G-드라이브(G-Drive)’ 시스템이 전소되면서, 한국의 약 12만5천여 명 공무원의 업무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14-10-2025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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