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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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민, ‘폭군의 셰프’로 대세 입증…“한계를 넘어설 수 있었다”
이채민, ‘폭군의 셰프’로 대세 입증…“한계를 넘어설 수 있었다”
배우 이채민이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소감을 전했다. 작품은 최고 시청률 17.1%(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종영했고, 넷플릭스에서는 공개 3주 만에 1억 시청 시간을 돌파하며 2주 연속 비영어권 TV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애초 주인공 연희군 이헌 역은 박성훈이 맡기로 했으나, 촬영 한 달을 앞두고 개인적인 논란으로 하차했다. 급히 투입된 이채민은 “잠을 설칠 만큼 부담이 컸다”고 털어놓으며 짧은 준비 기간 동안 말 타기, 서예, 궁중무, 활쏘기까지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갔다. 그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지만 장태유 감독님과 윤아 선배의 도움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희군 이헌은 조선 연산군을 모티프로 한 인물이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됐다. 이채민은 역사 속 ‘폭군’을 연기해야 하는 무게감에도 불구하고 섬세하면서도 파격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극 중 과장된 ‘먹방’ 장면마저 화제를 모으며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종영 후에도 결말을 두고 논란이 이어졌다. 극 중 이헌이 시간을 넘어 현대에 와 지영(윤아)과 재회하지만, ‘어떻게’라는 과정은 생략돼 일부 시청자들은 이를 “회피형 엔딩”이라 불렀다. 이에 대해 이채민은 “저는 아름다운 결말이라고 생각한다. 판타지 장르에는 허점이 있지만, 그것이 사랑의 힘을 보여주는 방식일 수 있다”고 답했다.
현재 이채민은 무려 30편가량의 차기작 제안을 받은 상태다. 그는 “기대치가 높아져 작품 선택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며 부담감을 전하면서도, “한계를 발견했고 동시에 넘어설 수 있었다. 여러분의 관심이야말로 제가 받은 가장 큰 선물”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03-10-2025
문화예술 · 관광
추석 연휴 기간, 국내 공항 이용객 526만 명 사상 최대 전망
추석 연휴 기간, 국내 공항 이용객 526만 명 사상 최대 전망
10월 2일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승객들로 붐볐다.
이번 추석 연휴(10월 2일~12일) 동안 전국 15개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은 약 52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역대 연휴 기간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이 중 인천국제공항은 약 245만 명을 수용할 것으로 보이며, 김포·김해·제주 등 나머지 14개 공항에서는 총 281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적으로는 국내선 206만 명, 국제선 75만 명 수준이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출발 최소 4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03-10-2025
공지사항
광주 편의점 점주, 극단적 선택 시도한 20대 여성 구해
광주 편의점 점주, 극단적 선택 시도한 20대 여성 구해
경기도 광주의 한 편의점에서 점주의 따뜻한 관심과 신속한 대응이 한 생명을 구했다.
20대 여성 손님이 소주 한 병을 산 뒤 점포 밖 테이블에 앉아 가지고 온 약봉지를 하나씩 뜯기 시작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점주 장광식 씨는 즉시 달려가 제지했다. 그는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음료수를 건네며 동시에 경찰에 신고했고,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20분 동안 곁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혹여 마음이 변할까 두려워 한시도 자리를 비우지 않았다.
여성은 눈물을 흘리며 “암에 걸린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다”며 경찰 신고를 거부했다. 장 씨는 그녀가 일부러 교통편이 없는 외진 곳을 찾아온 점으로 보아 이미 ‘마지막 길’을 준비한 듯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출동한 경찰과 의료진이 상태를 확인한 결과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었고, 그녀는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다. 장 씨의 침착하고 진심 어린 행동이 소중한 생명을 살린 것이다.
특히 이번 사연이 더 울림을 주는 이유는 장 씨 자신이 15년 전 암으로 아내를 잃은 아픔을 겪었기 때문이다. 그는 “암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곧바로 절망할 필요는 없다. 부디 극단적인 생각을 버리고 강해져서 언젠가 밝은 모습으로 다시 이곳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03-10-2025
공지사항
성균관 “추석 차례상, 기본 6가지면 충분”
성균관 “추석 차례상, 기본 6가지면 충분”
추석을 앞두고 성균관이 차례상 간소화 지침을 내놓았다. 핵심 메시지는 명확하다. 기름지고 복잡한 음식을 잔뜩 차릴 필요는 없으며, 중요한 것은 조상을 기리는 마음이라는 것이다.
성균관은 송편, 나물, 적(구이), 김치, 과일, 술 등 6가지만 마련하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더 풍성하게 준비하고 싶다면 고기·생선·떡을 더해 최대 9가지 정도까지 확장할 수 있다.
특히 ‘홍동백서(紅東白西)’나 대추·밤·배·감을 반드시 일정한 순서로 배열해야 한다는 등 기존의 ‘불문율’도 과감히 풀렸다. 이제는 가족 편의에 따라 자유롭게 진설해도 무방하다. 신위 대신 사진을 사용해도 되고, 성묘나 제례 순서 역시 가정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이 같은 변화로 차례 준비에 쏟던 시간과 비용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많은 이들은 “올해는 조상님들도 손주들이 덜 고생하고, 덜 다투고, 지갑 사정도 가벼워지는 걸 보며 흐뭇해하실 것”이라며 반겼다.
03-10-2025
문화예술 · 관광
26세 배송기사, 6년 만에 3억 원 모은 사연
26세 배송기사, 6년 만에 3억 원 모은 사연
추석 연휴가 가족과의 만남으로 분주한 시기라면, 배송기사들에게는 일 년 중 가장 바쁜 ‘전투 시즌’이다. 물류창고는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차량은 끊임없이 오가며, 기사들은 주문을 맞추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한국 배송기사의 평균 월소득은 약 516만 원으로 대부분 주 6일 근무를 하고 있으며, 쿠팡 CLS와 같은 일부 기업은 주 5일 근무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 26세 청년 배송기사가 단 6년 만에 3억 원을 모았다는 사실이 눈길을 끈다. 그는 20세 때 일을 시작해 첫날에는 고작 15건을 배송했지만, 다음 날 60건으로 늘렸고, 폭우 속에서도 12시간 넘게 일하기도 했다. 포기하기보다 그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아갔다. 휴일에도 배달 지역을 직접 돌아다니며 길과 집 번호를 외워, 송장만 봐도 주소를 바로 알아챌 수 있을 정도가 됐다.
그 결과, 동료들이 하루 평균 300건을 처리할 때 그는 무려 700건까지 소화할 수 있었다. 여기에 철저한 절약 습관이 더해졌다. 매달 약 400만 원만 생활비로 쓰고 나머지는 모두 저축해 꾸준히 자산을 불려 나간 것이다. 그는 “어느 날 한 집에서만 70건을 배송했는데, 전부 스트레이키즈 앨범이었다”며 웃으며 회상했다.
26세 청년, 한 대의 배송차와 지치지 않는 신발, 그리고 ‘철의 절약정신’으로 만들어낸 3억 원.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동시에, 하루 700건의 배송을 감당할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묻게 한다.
03-10-2025
공지사항
용인 주유소 ‘치킨게임’ 가격 전쟁… 이겨도 지는 싸움
용인 주유소 ‘치킨게임’ 가격 전쟁… 이겨도 지는 싸움
경기도 용인시에서 불과 수백 미터 떨어진 두 주유소가 기름값 인하 경쟁에 돌입해 ‘치킨게임’ 양상으로 번졌다. 이 게임은 누가 먼저 양보하느냐에 따라 모두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다. 가격을 내리면 적자가 불가피하고, 그대로 두면 손님을 빼앗기는 상황이 반복된다.
처음에는 리터당 1원 차이로 시작했지만, 곧 가격은 수십 원, 수백 원씩 급락했다. 한때 한 주유소는 전국 평균가(1,665.9원)보다 약 400원 낮은 1,229원까지 가격을 떨어뜨렸다.
결국 A 주유소는 1,300원에 맞춰 버텼지만 B 주유소가 다시 가격을 낮추자 백기를 들 수밖에 없었다. 겉으로는 B가 승리했지만 결과는 ‘이겨도 지는 싸움’이었다. 차량이 몰려 도로가 마비될 정도로 손님이 몰렸지만, 팔면 팔수록 손해가 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는 다음 날에도 A보다 10원 더 저렴하게 판매하며 우위를 유지했다.
인근 주유소들은 속수무책이었다. 한 업주는 “그날은 매출이 사상 최저였다. 가격을 따라가면 적자, 그대로 두면 손님을 잃는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03-10-2025
공지사항
추석 연휴, 광화문광장에서 즐기는 K-푸드 넉넉 페스티벌
추석 연휴, 광화문광장에서 즐기는 K-푸드 넉넉 페스티벌
추석 연휴 동안 특별한 나들이를 찾는다면 서울 도심 광화문광장을 추천한다. 경복궁과 고즈넉한 옛 거리가 유명한 이곳은 올해 연휴 기간 ‘K-푸드 넉넉 페스티벌’ 무대로 변신한다.
행사장에서는 전통 한식을 색다르게 재해석한 길거리 음식을 만날 수 있다. 인절미 가루를 입힌 치킨, 떡갈비 버거, 곶감 크림치즈 롤 등 독창적인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페스티벌은 광화문광장 옆 세종로공원에서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3~8일은 오후 1시 30분부터 9시까지, 9~12일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음식뿐 아니라 제기차기, 투호, 대형 윷놀이 등 전통 놀이도 체험할 수 있으며, 10월 3~5일과 9일에는 게임 참가자에게 시식권과 해치 인형이 증정된다.
또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후 5시 30분에는 ‘서울 스트리트 라이브(Seoul Street Live)’ 공연이 열려 기타와 아코디언, 라이브 보컬이 어우러진 음악을 잔디밭에 앉아 즐길 수 있다. 먹거리와 공연이 어우러진 이색 경험은 이번 연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관람 안내:
장소: 세종로공원(광화문광장 옆), 서울 종로구 세종로
지하철: 광화문역 1번·8번 출구, 경복궁역 6번 출구 도보 이동 가능
버스: 광화문광장 정류장 하차
입장료: 무료 (음식·체험은 유료)
운영 시간: 10월 3~8일 13:30~21:00 / 10월 9~12일 16:00~21:00
여행 팁: 해질 무렵 방문하면 노을을 감상하며 먹거리와 야외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03-10-2025
문화예술 · 관광
베트남, 세계 두 번째로 많은 쌀 수입국
베트남 농업환경부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들어 9개월 동안 베트남의 쌀 수출은 약 700만 톤, 금액으로는 35억5천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물량은 0.1% 증가했지만, 단가는 하락해 수출액은 18.5% 줄었다.
02-10-2025
공지사항
2026년 설 연휴 9일·국경일 연휴 5일 제안
베트남 내무부는 2026년 설(Tết) 연휴와 국경일(9월 2일) 연휴 안을 마련해 총리에게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은 설 연휴 9일, 국경일 연휴 5일을 쉬게 된다.
02-10-2025
공지사항
한국, 인터넷 없이도 cm 단위 정밀 위치 측정 가능한 시스템 시험
그리드형 가상기준국(G-VRS) 시스템이 실시간 위치 데이터를 제공하며, 센티미터 단위까지 정밀도를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02-10-2025
공지사항
학업 압박, 항우울제 복용하는 한국 초등학생 급증
한국 아동들의 정신 건강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 최근 3년 사이 초등학생들의 항우울제 처방 건수가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학업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02-10-2025
생활 이야기
찹쌀값 급등, 한국 추석 송편 가격도 덩달아 올라
추석을 앞두고 한국 내 찹쌀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대표적인 명절 음식인 송편을 비롯한 전통 떡류 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02-10-2025
생활 이야기
한국 정부 문서 저장 시스템, NIRS 화재로 전소
한국 행정안전부(MOIS)는 지난 9월 26일 대전 소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NIRS)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 공식 문서 저장 시스템이 전소돼 전국 약 75만 명의 공무원 업무 문서가 전부 소실됐다고 10월 1일 밝혔다. 대전은 서울에서 남쪽으로 약 140km 떨어져 있다.
02-10-2025
공지사항
주 36시간 근로제 추진, 한국 정부 난관 직면
한국 정부가 주 4.5일 근무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당시 공약한 주요 정책 중 하나다.
02-10-2025
생활 이야기
김치냉장고 속 시신 유기 사건으로 충격에 휩싸인 한국
전북 군산에서 40대 남성이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김치냉장고에 유기한 사건이 발생해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02-10-2025
공지사항
한일 정상, 한반도 비핵화 의지 재확인…‘셔틀 외교’ 본격화
한국과 일본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하고,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협력을 한층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02-10-2025
공지사항
일본 이시바 총리 방한: ‘셔틀 외교’의 힘
임시 기자 = 임기 만료를 앞둔 일본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한국 방문은 양국이 지속적인 대화를 유지하고 전략적 신뢰를 공고히 하며, 역내 도전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02-10-2025
공지사항
SK텔레콤, 고객 정보 유출설 부인…“조직적 사기 가능성”
SK텔레콤은 다크웹에서 해커 조직이 판매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고객 정보가 사실이 아니며, 조직적인 사기 행위일 가능성이 크다고 30일 밝혔다.
01-10-2025
공지사항







































































































